주님의 참 사랑을 깨닫게 하소서(7월3일,화)
2001.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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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아침의 기원 ( 7월 3일, 화 )
- 예수님의 참 사랑을 깨닫게 하소서 -
은혜와 진리의 길로 인도하시는 살아계신 하나님,
가뭄 끝의 단비와 같이 우리의 갈급한 심령을
하늘의 은혜로 채워 주시니 참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자녀들이 주님 뜻대로 살아가도록
바른 길을 가르쳐 주시기 위하여 율법을 주셨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율법을 제대로 지키지 못하고
오히려 율법에 얽매여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수많은 율법가운데 무엇을 꼭 지켜야 하는지도 몰랐고
법의 본질과 정신조차도 전혀 알지를 못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율법의 본뚯을 아주 쉽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선생님 율법중에 어느 계명이 크니이까?"하고 묻는 질문에
첫째는 하나님 사랑, 둘째는 이웃 사랑이라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이미 유대인들은 위대한 사랑의 율법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그 은혜를 바로 알지 못했기 때문에 죄를 더해 갔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주님의 은혜로 율법의 본질을 분명하게 배웠으니
사랑이 율법과 예언의 골자라고 말씀하신 뜻을 바로 깨닫게 하소서.
뿐만 아니라 예수께서 가르쳐 주신 말씀대로 살아가게 하소서.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이 하나인 것을 확신하게 하소서.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이웃을 무시하면 그 사랑이 위선이며
이웃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하나님을 외면하면 교만인 것을 깨닫게 하소서.
나아가 내가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 진정한 사랑이며
이것이 곧 하나님 사랑이며 동시에 이웃사랑인 것을 알게 하소서.
내가 희생하고 내가 죽지 않으면 진정으로 사랑할 수 없음을
분명히 깨달아 어떤 처지에서도 사랑을 하게 하소서.
십자가의 희생을 통하여 참 사랑의 본을 보여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