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아침의 기원 ( 5월 17일, 목 )
- 확고부동한 믿음을 가지라 -

높고 귀하신 하나님의 위엄을 만방에 알리며
그 분께서 언제나 우리를 지키시고 보호해 주시는 것을
감사할 줄 아는 주의 자녀로 삼아 주시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에
하나님 한 분만을 우리의 주님으로 고백하면서
그 분의 뜻에 합당하게 산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가를
날마다 피부로 느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떠한 시련과 고통이 우리를 괴롭힌다 할지라도
결코 하나님 아버지를 배반하지 아니하고
오직 주님만을 의뢰하는 주의 자녀들이 되도록 인도하여 주소서.

다니엘의 세 친구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간 불행한 처지에 있으면서도
결코 그들에게 굴복하거나 비굴하지 아니하였을 뿐 아니라,
오직 하나님 한분 만을 경외하는 마음을
변치 않고 끝까지 지켰던 일을 기억하게 하소서.
느브갓네살 왕이 위협하는 고통보다 하나님께 대한 믿음이 더 컸기에
그들은 극렬히 타는 풀무불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우리가 언제, 어떤 상황에 처한다 할지라도
오직 하나님 한 분만을 내 삶의 주인으로 섬기며,
모든 일을 하나님께서 인도하여 주시는 대로만 살아가는
확고부동한 믿음의 사람들이 되게 하여 주소서.
때로 사람의 생각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할지라도
오직 하나님을 신뢰하고 하나님만을 섬기며 살아가게 하소서.
끝까지 믿고 의지하는 백성들에게는 하늘의 축복으로
넉넉하게 채워주실 것을 믿고 언제나 변함없이 충성하게 하소서.

신뢰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