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려한 만큼 기도하라(6월13일,수)
2001.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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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아침의 기원 ( 6월 13일, 수 )
- 염려만큼 기도하게 하소서 -
언제나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오늘도 우리에게 좋은날을 주셔서 기쁜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며 하루를 시작하게 하시니 참 감사합니다.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모든 염려는 주께 맡기고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대로 살아가겠노라고 기도하지만,
실제로 근심과 걱정과 염려스러운 일을 만나게 될 때
과연 우리는 얼마나 근심과 걱정으로부터 자유로웠던가 . . .
심히 부끄러운 마음으로 주님 앞에 회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입으로는 주님께 모든 것을 맡긴다고 기도해 놓고도
모든 염려 다 짊어지고 다녔던 어리석음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한가지 걱정을 해결하면 더 큰 염려가 우리를 에워싸고
날마다 염려할 일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생활이지만,
이 아침에 예수님께서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자라도
더할 수 있겠느냐 (마태 6:27)"고 하신 말씀을 기억하게 하소서.
우리가 아무리 걱정하고, 아무리 염려한다 할지라도
우리의 능력으로는 어떤 것도 해결할 수 없음을 깨닫고
오직 하나님만이 해결해주실 분임을 믿고 고백하게 하소서.
바울사도께서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모든 일을 오직
기도와 간구로 . . . 하나님께 아뢰라.(빌립보4:6)" 고 하시며
''염려의 대안은 기도''라고 가르쳐 주신 말씀을 잊지 않게 하소서.
염려하는 마음이 생기기전에 기도함으로 평안을 누리게 하시고
부득이 염려할 일이 생길 때에는 염려만큼 기도하게 하소서.
하나님의 평강이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키실 것을 믿고
기도할 수 있는 마음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게 하소서.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평강으로 인도하여 주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