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아침의 기원 ( 6월 9일, 토 )
- 기도와 전도에 힘쓰게 하소서 -

지난 한주간도 넉넉하신 주님 품안에 품어주셔서
기쁨 가운데 평안을 누리며 살아가도록 인도하여 주신
하나님의 크신 은총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때로 우리의 삶이 매우 암울한 상황에 놓이게 될 때
우리는 쉽게 좌절하고 포기하게 됩니다.
하지만 바울사도는 감옥 속에 갇힌 상황에서도
복음을 증거하면서 기도에 힘쓰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아무 때든지, 누구에게라도,
복음을 증거할 수 있도록 기도하기를 원했습니다.
주님, 우리에게도 기도와 전도의 문을 열어주시기를 간구합니다.

먼저,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절히 기도하며
하나님의 역사가 구체적으로 실현 될 때까지
쉬지 않고 기도하는 일에만 힘쓰게 하여 주소서.
기도하기를 쉬면 하나님의 역사도 멈추게 됨을 기억하며,
지금도 또한 앞으로도 계속해서 하나님의 복된 말씀이
온세상에 전해지도록 기도가 끊어지지 않게 하소서.
아버지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실 줄 믿습니다.

또한, 만나는 사람마다, 특별히 믿지 않는 사람에게
모든 기회를 잘 선용하여 복음을 전하게 하소서.
무슨 말을 해야할까 두려워하거나 떨지 말고
"내가 마땅히 해야 할 말로 이 비밀을 분명하게
나타낼 수 있도록(골로새서 4:4)" 기도하게 하여 주소서.
하나님께서 말씀을 전하는 그 입에 함께 하셔서
모든 음식에 맛을 내는 소금처럼 은혜로운 말이 되게 하소서.

우리에게 기도와 전도의 본을 보여주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