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아침의 기원 ( 5월 14일, 월 )
- 드린 서원에 합당한 삶을 살게 하소서 -
놀라우신 주님의 사랑으로 영원한 죄악의 길에서
영원한 생명의 길로 옮겨주신 아버지의 은총을
하루도 잊지 않고 감사하며 살아가는
신실한 주님의 자녀가 되게 하시니 영광의 찬양을 드립니
다.
누구나 하나님을 아버지로 고백하며
신실한 자녀로 살기로 결단하는 과정은 각각 다르지만
아버지께 드린 서원으로 인하여 특별한 은총을 입은 경험은
누구나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줄로 믿습니다.
제사장으로, 사사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했던 사무엘은
그의 어머니 한나의 간절한 기도와 서원을 통해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아름다운 선물이었기에
그의 삶은 서원에 합당한 대로 살았던 것을 압니다.
사랑과 은혜의 주님,
우리도 하나님 앞에 드려진 삶을 살기 원합니다.
서원에 합당한 신실하고 충성된 삶을 살기 원합니다.
사무엘이 모든 우상숭배를 철폐하고 오직 하나님만을 섬겼
듯이
오늘 우리의 생활속에 존재하는 모든 우상들 -
물질과 명예와 권세와 이성에 대한 일체의 유혹을 떨쳐버리
고
오직 하나님 한분만을 나의 주인으로 섬기며 살게 하소서.
또한 우리가 생활속에서 알게 모르게 지은 죄들을
낱낱이 아뢰고 용서함을 받아 깨끗한 주의 자녀로 살게 하
소서.
더 나아가 우리의 언행이 일치하고,
우리의 신앙과 윤리가 일치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겉다르고 속다른 모습으로 세상 사람들에게까지 손가락질
받는
부끄러운 삶이 되지 않도록 항상 자신을 돌아보게 하소서.
아버지 앞에 드린 서원대로 처음 사랑을 간직한 채
하나님 나라에까지 이르게 되기를 소원합니다.
우리 인생의 본이 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 멘.
드린 서원대로 살려면(5월14일,월)
2001.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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