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아침의 기원 ( 2월 15일, 목 )
- 때를 알고 깨어있게 하소서 -
천지만물의 창조주이신 하나님,
모든 만물을 지으시고
시시때때로 필요에 따라 운행케 하시는
하나님의 크고 놀라우신 섭리에
오직 저희들은 경배와 찬양을 돌릴 뿐입니다.
이 세상의 모든 일들이 그 때를 따라 이루어지며
모든 일이 이루어지기 전에
반드시 징조를 먼저 보여 주시는 것은
"이와같이, 너희도 이런 일들이 일어나는 것을 보거든,
인자가 문앞에 가까이 온 줄을 알아라.(마가13:29)"고 하
신 말씀대로
우리에게 깨어 일어나 그 때를 준비하라는
하나님의 선물이신 줄로 믿습니다.
요즘 각급학교의 졸업식이 열리고 있습니다.
그동안 정들었던 교정을 떠나며
아쉬움과 서운함보다는 따뜻한 사랑의 나눔이 있게 하시고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준비와 다짐의 기회가 되게 하소서.
또한 이러한 기회를 통하여
배움의 길에만 졸업이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인생에도 졸업의 때가 있음을 기억하며
넉넉하고 떳떳한 졸업을 위해
항상 노력하는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준비된 신앙인이 되게 하여 주소서.
만물의 징조를 모두에게 보여주셔도
깨어있는 사람만이 알 수 있듯이
우리도 언제나 깨어 있어서
문앞에 이르러 두드리시는 음성을 듣고
한없이 부어주시는 주님 은총에 촉촉히 젖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 멘.
인생의 졸업식을 준비하며 (2월15일,목)
2001.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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