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07. 목요일 CBS 표준FM 98.1 <새아침입니다> 현명인목사 기도문
사랑하는 아버지 하나님, 오늘도 아버지의 나라를 소망하며 우리에게 주신 이 하루를 살아갑니다. 우리의 몸을 거룩한 성전이라 하셨사오니 모든 행보는 옳은 행실로 거룩하게 하옵시고, 기뻐 받으신 아벨의 제사처럼 산제사로 올려 드리는 우리의 예배를 기쁘시게 흠향하여 주옵소서.
우리는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갑니다. 하지만 때로는 마땅히 받을 은혜로 여겨, ‘믿음에 따른 번영의 복’을 요구할 때도 있었습니다. 이웃에 대하여는 교만했고, 신앙은 신념으로 변질시켰으며, 생명의 말씀을 인본적 은사주의로 포장하기도 했습니다. 주님, 이 모든 것을 회개하오니 용서하여 주옵소서. 이 후로는 미련하고 어리석은 신앙인이 되지 않게 하시고,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 안에서 은혜의 감격을 누리고, 나누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무엇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님께 하듯 하며 사람에게 하듯 하지 않기를 원합니다. 늘 주님과 동행하기를 원하오며,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구하시는 대로 정의를 행하고,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히 하나님과 함께 행하기를 원합니다. 아버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켜주시고, 늘 아버지의 뜻을 따라 행하게 하옵소서.
사랑하는 아버지 하나님, 갑작스러운 사고와 병으로 두려워하며 고통 받고 있는 형제자매들이 있습니다. 사업의 실패와 부도로 짓눌림과 빈곤에 처한 이웃들이 있습니다. 따돌림과 억울한 우겨쌈으로 자신의 생을 스스로 마감하려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사랑하는 이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눈물 짓는 남은 자들이 있습니다. 기독교를 박해하는 나라에서 믿음을 지켜내는 신실한 성도들이 있습니다. 주님 간절히 원하오니, 주님의 손으로 저들을 어루만져 주시고, 아버지 하나님의 깊으신 사랑으로 치료하여 주시며, 위로하여 주옵소서.
구속의 은혜로 우리를 회복시켜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