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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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2 화 황인돈 목사 기도문
2022.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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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아침의 기도> 2022년 8월 2일 화요일 황인돈목사

주님께서 창조하신 세계는 아름답습니다.
하늘을 날아가는 새들의 몸짓과
땅에서 자라는 나무의 푸르름,
아름답게 핀 꽃들로 인해 주님을 찬양합니다.

주님께서 처음 사람을 창조하셨을 때
혼자 있는 것이 외로워 배필을 주셨습니다.
사람은 함께 있을 때 즐겁고 행복합니다.

우리 사회에 고독한 이들이 많습니다.
맘 터놓고 대화를 나눌 사람이 없는 이유지만
상대적 빈곤감이 외로움을 더 깊게 합니다.
끝없는 경쟁사회 속에서
나 혼자 뒤처지는 것은 아닐까 두려워하며
감춰진 불안 속에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을
주님, 이들의 마음을 위로하여 주소서.

엘리야가 고독 속에 지치고 쓰러져 있을 때
로뎀나무 아래로 찾아가셔서 위로하신 주님,
그를 어루만지시고 마실 것과 먹을 것을 주시며
기운 차리고 힘을 얻어 일어나게 하신 주님,
감당할 수 없어 지쳐 쓰러질 만큼의 스트레스와
누구와도 나눌 수 없어 고독을 혼자 짊어진 사람들을
주의 손길로 위로하시고 일으켜주소서.

주님이 아니면 누가 이들의 깊은 마음을 알며
그 누가 진심으로 다가가 위로하며
그 누가 이들의 고통을 대신 짊어지겠습니까?
주님은 위로자이시며 힘과 지혜와 능력이시니
외로움에 싸여 탄식하는 이들과 함께 하시고
지친 몸을 어루만지시고 위로하여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