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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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사랑이라도 나누게 하옵소서(2월3일,토)
2001.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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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아침의 기원 ( 2월 3일, 토 )
- 작은 사랑이라도 나누게 하옵소서 -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하루의 삶을 시작하는 이 아침에
첫시간을 하나님께 드릴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심을 감사합니다.
이른 아침부터 밤이 늦도록 분주하게 살아가는 바쁜 일과속에서
때로 주님을 잊고 내 마음대로 살때가 많이 있습니다.
오늘은 먼저 주님께 기도로 하루를 시작하였사오니
내 입술을 통하여 나오는 말과
내 육체를 통하여 행하는 모든 일들이
주님 뜻 안에서 이루어지는 하루가 되도록 축복하여 주옵소서.

사랑의 근원되시는 주님,
오늘도 진실한 사랑을 나누는 하루가 되게 하옵소서.
비록 그것이 ''겨자씨 한 알 같이 작을 지라도(마태13:31)''
우리가 사랑을 심게 될 때
사랑은 어느 나무보다 빨리 자라나고
사랑은 어느 나무보다 크게 자라나고
사랑은 어느 나무보다 많은 열매를 맺게 되는 것을 믿습니다.

가난한 사람들, 배고픈 사람들,
실직한 사람들, 희망을 잃은 사람들의 절규속에서
십자가 위에서 ''목마르다(요한19:28)하신
예수님의 음성을 듣게 하여 주옵소서.
"고통이 뒤따르지 않는 순종은 사회사업에 지나지 않는다."고 했던
테레사 수녀의 말처럼
이웃의 고통을 함께 나누며 함께 아파하는
헌신적인 사랑을 하게 하여 주옵소서.

오늘 하루도
우리가 나누는 그 사랑이
삶에 지친 이들이 모두 편안히 깃들 수 있는
크고 아름다운 나무로 성장할 것을 꿈꾸며 살게 하소서.
참 포도나무 이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