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아침의 기원 ( 2월 7일, 수 )
- 마음의 평안을 주옵소서-
평강과 은혜의 주 하나님,
세상풍조가 나날이 갈리고 변화의 흐름이 더욱 빨라지는 이 때에도
언제나 우리를 지키시고 인도하여 주셔서
안정된 삶을 살아가도록 도우시는 은총을 감사드립니다.
산업의 발달로 인하여 우리에게 제공되는 정보의 양은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고
그 깊이도 더욱 전문적으로 발전해 가고 있습니다.
정보의 홍수 속에 빠져 살아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이지만,
그러나 그렇게 많은 정보의 도움을 받으며 살아가면서도
우리들의 마음과 생활이 점점 평안해 지고 풍요로워 지기 보다는
무엇엔가 ㅉ기듯 바쁘게만 살아가고 있는 현실입니다.
어떤 경우에는 오히려 그 정보가 우리를 얽메이는 도구로 변하기도 하고
때때로 잘못된 정보가 우리를 혼란과 방황에 빠지게 하기도 합니다.
바라옵기는 하나님,
우리의 마음 중심에 하나님을 모시게 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만이 우리의 주인이요,
하나님만이 우리의 인도자이심을 고백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마음에 평안과 기쁨이 넘치게 하옵소서.
오직 전능하신 하나님의 손길에 우리의 마음을 맡기고 살아가게 하여 주옵소서.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빌4:6-7)"고
약속하신 말씀을 의지하여 언제나 주님과 동행하는 기쁨을 누리게 하옵소서.
세상의 허탄한 것들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도록 주님만을 바라보게 하시고
거짓된 사술과 궤휼에 빠져들지 않도록 손잡아 주옵소서.
날마다 새로운 것에 기대어 사느라 깊은 마음의 본향을 잃어버리는 일이 없도록
주님 품에 늘 품어 주옵소서.
오늘 하루도 샘솟듯 ㅅ아나는 주님의 향기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전파하며 살아가는 기쁜 날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에게 평안을 주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 멘.
마음의 평안을 주옵소서(2월7일,수)
2001.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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