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데이에 할일, 꼭할일(3월14일,수)
2001.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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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아침의 기원 ( 3월 14일, 수 )
- 화이트 데이에는 회개하게 하소서 -
긍휼을 베푸시는 은혜의 주 하나님,
우리를 향하신 주님의 사랑을 날마다 확인하며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리나이다.
오늘 ''화이트 데이''를 맞아
많은 젊은이들이 선물을 주고 받으며
서로간의 사랑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지게 될텐데,
남들이 모두 행한다고 의미도 모르면서
그저 한때의 유행에 따라 휩쓸리기 보다는
기왕이면 진실된 사랑과 우정을 나누는 기회가 되게 하소서.
하지만 주님,
오늘 같은 날 우리 크리스천들 만이라도
그동안 지은 모든 죄와 허물들을
아버지 앞에 내어 놓고 진심으로 회개하므로,
말 그대로 깨끗하게, 하얗게 죄사함 받는 ''화이트 데이''가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돌이켜 생각해 보면,
아버지께서는 저희를 너무나 사랑하셔서
독생자 예수까지 저희를 위해 희생하셨건만,
저희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지는 못할망정
주님의 마음을 괴롭혀 드리고
오히려 주님 앞에 우리의 요구를 늘어 놓기만 하는
참 부끄럽고 죄송한 모습 뿐 이었습니다.
오늘 ''화이트 데이''를 맞아,
항상 저희를 품어 주시는 주님의 따뜻한 사랑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 아버지께
예쁘게 장식된 ''기도사탕''을 선물로 드리오니,
주여 받아 주소서.
참 사랑을 선물로 주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