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아침의 기도> 2022년 6월 14일 화요일 황인돈목사
주님, 연약한 우리에게 성령을 보내주셔서
위로하시고 새 힘을 부어주소서.
주님의 뜻을 따라 살기를 소원하지만
육신이 약하여 탄식하는 우리를 도와주소서.
주님의 은총과 성령의 도우심이 아니면
우리는 그릇으로 만들어지지 못한 진흙일 뿐이고
알곡이 아닌 쭉정이가 될 뿐입니다.
소금이 아닌 모래일 뿐이며
빛이 아닌 어둠의 한 구석이 될 뿐입니다.
성육신하신 주님이 요단에서 세례를 받으셨을 때
성령이 비둘기처럼 내려왔던 것을 기억합니다.
우리에게도 그와 같이 임하여 주소서.
육신의 연약함을 짊어지고 사는 인생이지만
보혜사 성령께서 오셔서 능력을 베푸시면
우리는 소금으로 빛으로 살게 됩니다.
물이 변하여 포도주가 된 것처럼
우리는 새롭게 변화될 것입니다.
간절한 마음으로 소원하며 기도하오니
주님이 약속하셨으며 오순절에 임하였던 성령을
오늘 우리들에게 부어주소서.
주님의 증인이 되어 복음을 전하게 하시고
마음에 상처 입은 사람들을 치료하며,
평화를 선포하고 정의를 위해 일하게 하소서.
위로의 영으로 지혜의 영으로 우리에게 임하여주소서.
빛을 잃고 방황하는 사람들을 진리로 인도하도록
우리에게 빛으로 임하여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