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아침의 기도> 2022년 6월 21일 화요일 황인돈목사
하늘에 계신 아버지여,
자비로우신 주여,
주님은 의지할 곳 없는 이들의 보호자이시며
외로운 자녀들의 위로자이십니다.
주님의 인자하심과 긍휼을 의지하여 간구하오니
지금 이 시간 남모르는 눈물을 흘리며 아파하는 이들을
찾아주시고 주님의 품으로 안아주소서.
마음의 상처를 치료하여 주시며
억울함을 풀어주소서.
힘을 가진 자들이 교만하여져서
외롭고 약한 사람들을 업신여기며
모욕하고 함부로 대하는 것을 용납하지 마소서.
주님은 약한 사람들의 편에 서 계셔서
강한 사람들을 부끄럽게 하시는 분이시니
약하고 소외되고 가난한 사람들과 함께 계신 것을
교만한 사람들이 보고 깨닫게 하여 주소서.
노동을 제공하고
그에 합당한 임금을 요구하는 이들의 주장이
함부로 판단을 받지 않게 하시고
그들이 부르짖음을 우리 사회가 귀 기울여 듣게 하소서.
수고한 만큼의 대가를 얻게 하시고
노동한 보람과 즐거움을 가지고 살게 하소서.
양들의 선한 목자이신 하나님이여,
연약함 때문에 두려워하는 양들을 돌보아주소서.
안전한 환경 속에서 노동하며 일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주님의 손길로 품어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