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아침의 기도> 2022년 7월 12일 화요일 황인돈목사
주님, 사랑이 메말라 갈급한 이 시대에
이웃에게 사랑을 베풀고 마음을 함께 나누는
복의 통로가 되게 하소서.
모두가 사랑을 원하고 사랑 받기를 원하지만
사랑 없어 소외되고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사랑을 나누고 행복을 함께 추구하는
고귀하고도 아름다운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그러나 우리들도 사랑이 메말라 있음을 고백합니다.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며 살고 싶으나
용서할 줄도 모르고 품어줄 따뜻함도 부족합니다.
자신은 치유되지 못한 상처로 인해 사람들을 두려워하면서
낯설기만 한 그들에게 먼저 다가설 용기도 없습니다.
주님의 사랑을 우리 마음에 부어주소서.
주님이 이 땅 가장 낮은 곳에 오셔서
몸과 마음을 다하여 가장 고귀한 사랑을 주신 것처럼
우리들의 마음이 주님의 사랑으로 채워져서
넉넉한 사랑으로 이웃을 사랑하게 하소서.
다시는 미워하지 않게 하시고
억울함을 풀지 못하고 용서하지 못했던 일들은
안개가 사라짐 같이
구름이 물러감 같이 없어지게 하소서.
냉정한 말로 상처 주었던 일이나
무시하고 업신여겼던 교만도 소멸시켜 주소서.
주님께는 풍성한 사랑이 있으니 그 사랑을 부어주소서
우리 마음이 사랑으로 가득 채워지게 하셔서
넉넉한 마음으로 돌보고 섬기고 또 용서하며 살게 하시고
주님이 주신 삶의 기쁨과 행복을 누리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