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아침 기도문(20220605)
살아계신 아버지 하나님,
매일, 주님께 드리는 기도로 하루를 시작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른 새벽 주님과 함께 하는 이 시간이 우리에게 소중합니다.
이 시간 주님 바라보며, 우리에게 주신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나아갑니다.
아버지 하나님, 우리에게 성령의 충만함을 주옵소서.
우리는 여전히 고집스럽고, 이기적이며, 내 마음대로 살고 싶어 합니다.
스스로 지혜롭다고 여기면서도 이리저리 기웃거립니다.
주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임을 알면서도,
우리는 하나님을 매 순간 인정하지 않았음을 고백합니다.
주여, 우리의 연약함을 불쌍히 여겨주옵소서.
우리를 향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간구하시는 성령의 역사하심을
깨닫게 하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우리에게 경건의 능력을 회복하게 하옵소서.
절망과 좌절 속에서 엠마오로 내려가던 제자들에게 주신
뜨거운 부흥이 우리 가운데 일어나길 소망합니다.
경건의 모양만 있는 바리새인과 같은 율법주의에서 벗어나
참된 기쁨과 감격 속에서 감사함이 넘치게 하옵소서.
주여, 우리의 믿음을 풍성하게 하옵소서.
우리 앞에 어떤 일에도 염려하지 않고 진리안에서 자유하게 하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복된 주일 우리 예배 가운데 임재하옵소서.
주님을 향한 우리의 찬양과 기도 가운데 크신 은혜를 주실 줄 믿습니다.
우리를 향해 주신 말씀을 붙잡고 승리하는 한주가 되게 하옵소서.
예배를 준비하는 모든 사역자 위에 성령께서 주장하시옵소서.
오직 주님 홀로 영광 받으시옵소서.
우리 기도 가운데 함께하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