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4일(수)
생명시내교회 박성훈 목사
“바로가 요셉에게 이르되 나는 바로라 애굽 온 땅에서 네 허락이 없이는 수족을 놀릴 자가 없으리라 하고”(창 41:44)
우리를 이 땅에 작은 예수로 세우신 주 하나님!
주님의 섭리와 계획을 찬양합니다.
우리로써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그 일들을 펼쳐 내시는 위대하신 주님을 높여 경배합니다.
채색옷을 입었던 요셉이 형들로부터 그 옷이 벗겨지고, 종의 옷을 입었던 요셉을 기억합니다.
보디발의 아내로 인해 종의 옷이 찢겨지고, 죄수의 옷을 입은 요셉을 기억합니다.
그러나 보디발과 바로의 신하들을 섬겼던 요셉을 한순간에 나라의 2인자로 비공식적으로는 1인자로 세우신 주님의 지혜를 찬양합니다.
주 하나님!
요셉이 가진 믿음을 주님의 교회위에 부어 주옵소서.
아무도 보는 이 없지만 주님의 눈 앞에서 살아갔던 신앙을 봅니다.
자신의 형편과 처지를 바라보지 않고, 하나님이 보이신 꿈과 비전을 향해 담대히 나아갔던 요셉의 믿음을 우리에게 기름부어 주옵소서.
주님의 교회들 가운데 정직한 영을 부어주시고, 거룩의 영을 부어 주옵소서. 하나님의 사람에게 따르는 형통의 복을 누릴 수 있는 자 되도록 우리의 삶이 주님을 예배하게 하옵소서.
요셉에게 꿈만 주신 것이 아니라 종이지만 가정총무로, 죄수지만 감옥의 행정총괄자로 꿈을 위한 모든 준비를 가르치신 주님의 지혜를 찬양합니다.
우리의 계획대로 되지 않는 것을 원망하는 자가 아니라 주님의 또다른 섭리를 바라보며 우리 개인과 가정과 직장과 시대 가운데 하나님께 감사로 예배하는 교회 되게 하옵소서.
오늘의 모든 삶이 주님 앞에 고이고이 상달되는 예배되게 하시고, 주님의 통치와 다스림을 나타내는 교회 되게 하옵소서. 우리를 통해 온 열방을 구원하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