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아침 기도문(20220515)
살아계신 아버지 하나님, 오늘도 우리에게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할 수 있는 은혜를 주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으며, 우리의 연약함에 응답해 주시고, 때를 따라 이른 비와 늦은 비로 선하고 복된 길로 우리를 인도하여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아버지 하나님, 어찌할 바를 몰라 염려하고 근심하는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주장하여 주옵소서. 선택과 결정의 갈림길에서 머리로는 헤아릴 수도 없고, 생각할수록 답답해져서 근심과 두려움에 사로잡힘을 회개합니다. 믿음에 대해 말씀을 통해 배웠지만, 현실 앞에서는 늘 작아짐을 고백합니다. 주여, 우리에게 담대한 믿음을 주옵소서. 선한 길로 인도하시는 주님을 신뢰하며 결단하고 감사함으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여러 모양으로 아파하는 우리 자녀들의 눈물을 닦아주옵소서. 질병과 사고 그리고 장애와 알 수 없는 이유로 행복해지고 싶지만, 제어할 수 없는 고통과 괴로움으로 절망과 좌절을 맛보며 살아가는 우리 자녀들을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어떤 순간에서도 하나님을 기억하길 소원합니다. 주여, 우리 자녀들에게 믿음을 주옵소서. 우리와 함께하시며 우리의 중보자가 되시는 예수님을 믿음으로 고백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아이들과 학생들을 위해 살아가는 선생님들에게 교육의 보람과 기쁨이 가득하게 하옵소서. 다양한 교육 환경 속에서 교사의 사명을 감당하는 우리 선생님들에게 성령의 충만함을 주옵소서. 변해가는 교육의 현장 속에서 제자들을 향한 사랑과 존중의 섬김이 세상을 새롭게하는 열매로 맺어지길 소원합니다. 주여, 가르침의 사명을 담당하는 모든 이들의 영과 육을 강건케 하옵소서.
우리에게 오늘도 기도의 은혜를 주시니 감사합니다. 복된 주일을 맞아 하나님을 예배하는 우리 모두에게 은혜의 충만함을 주실 줄 믿습니다.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