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아침의 기도> 2022년 4월 19일 화요일 황인돈목사
부활하신 주님,
모든 사람 앞에 놓인 죽음의 절망을 극복하고
다시 살아나셔서 우리의 소망이 되신 주님이여,
우리에게 영원한 세계를 알게 하시고
또 영원한 생명을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얻은 영원한 생명은
오늘 우리가 살아가야 할 삶의 이유가 되고
최선을 다하여 달려가야 할 목표가 됨을 깨닫습니다.
영원한 주님의 나라를 소망함으로 인하여
오늘 여기에서 비겁한 인생을 살지 않으며
불의한 것을 얻기 위해 욕심하지도 않으며
버릴 것을 버릴 수 있고 포기할 줄을 알며
의를 선택하고 선을 행할 수 있는 능력이
주님이 나눠주신 생명 안에 있음을 깨닫습니다.
영원의 안목으로 오늘을 바라보게 하소서.
오늘 하루하루의 시간이 선물인 것을 깨닫게 하소서.
단 하루 단 한 시간이라도 소중하게 여겨야 할 것과
현재의 삶이 영원으로 이어져 있는 것을 알게 하소서.
낮에 일하고 밤에는 쉬게 하시되
노동을 통해 영원한 안식을 소망하게 하시고
나누고 베푸는 삶이 하늘에서 받을 상급이며
타인을 위해 불편을 감수하고 고난 당하는 것이
장차 하늘에서 받을 영광인 것도 알게 하소서.
현재와 영원을 분리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도록
영원 속에서 현재를 살아가는 지혜를 배우며
오늘 주님과 함께 동행하며 사는 법을 배우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