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아침의 기도> 2022년 3월 29일 화요일 황인돈목사

헛된 탐욕을 멀리하게 하소서
탐욕은 마음을 어둡게 하여 분별력을 잃게 하니
한 조각 빵으로도 만족할 수 있는 지혜와
주어진 것에 충실하며 만족할 수 있는
마음의 능력을 얻게 하소서

유명해지려고 애쓰지 않게 하소서
인기에 연연하며 불의에 타협할까 두려우니
비록 소외당하여 고독할지라도
진리를 추구하고 의로운 길을 걸어가게 하소서

허망한 권력의 꿈에서 깨어나게 하소서
높은 자리는 권력이 아니라 사명이니
희생의 정신으로 책임을 감당하게 하시고
겸손과 신중함으로 봉사하게 하소서

어리석고 추한 정욕의 종이 되지 않게 하소서
한 순간의 쾌락은 인생을 송두리째 무너뜨리니
창조의 질서 속에서 기쁨을 얻게 하시고
주어진 것에 감사하며 만족하게 하소서.

사랑해야 할 사람들을 더욱 사랑하게 하시고
애쓰고 수고하며 마땅히 구할 것을 구하면서
오직 선과 의와 진리를 따라 살게 하소서.

버려야 할 것을 버리게 하시고
피하고 멀리해야 할 것을 분별하게 하셔서
오늘도 주님의 뜻 안에서 살아가도록
진리와 은총으로 복 내려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