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6일(수)
생명시내교회 박성훈 목사
“ 그가 이르되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를 것이 아니요 이스라엘이라 부를 것이니 이는 네가 하나님과 및 사람들과 겨루어 이겼음이니라”(창 32:28)
십자가에서 우리의 이름을 바꾸신 주 하나님!
야곱과 같은 우리에게 오늘도 찾아오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주 하나님! 우리를 긍휼히 여겨주옵소서.
야곱처럼 사람의 발꿈치를 붙들고 속이는 존재가 우리 자신임을 고백합니다.
그러나 야곱의 그 연약함을 외삼촌 라반과의 만남 속에서 하나님의 형상으로 빚어가시는 주님의 지혜를 찬양합니다.
주님!
주님의 몸된 교회들 가운데 원치않는 사건들과 사고로 인해 눈물흘리며 신음하고 있는 지체들을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우리의 지혜로 다 이해할 수 없는 방법들로 돕고 계시며, 신실하게 약속을 이루시는 주님을 바라보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또한 우리의 방식대로 이뤄지길 바라며 속이고 사람을 발목을 잡는 방식의 삶을 얍복강에서 철저히 비우게 하옵소서.
오히려 에서의 군대와 씨름하는 존재가 아니라 하나님과 씨름하므로 신실한 약속을 듣는 존재로 바꾸어 주옵소서.
주님! 비록 속이는 존재로 살아온 야곱의 겉사람은 절름발이가 되었지만 보이지 않는 속사람은 이제 하나님께서 대신 싸워주시며 통치하시는 이스라엘로 바꾸셨습니다.
주님! 우리로 하여금 주님을 붙들게 하시므로 주님께서 우리를 대신해 싸우시는 위대한 일들을 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와 씨름하여 졌던 야곱을 이긴자라고 말씀해 주신 것처럼, 우리도 주의 얼굴 구하며 씨름하여 주님께 지는 인생되게 하셔서, 주님께 이긴 자로 불려지는 성령의 사람 되게 하옵소서.
오늘 하루의 모든 삶이 주님을 붙들므로 승리를 누리며 주님을 찬양하는 삶 되게 하옵소서.
그 일을 이루시는 신실한 반석되신 주 예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