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아침의 기도> 2022년 3월 8일 화요일 황인돈목사
강원도 주민들이 산불로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삶의 터전과 재산을 잃고 망연자실한 그들을
주님이 보살피시고 붙들어주소서.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아주소서.
피해 주민들의 불행을 남의 일로 여기지 않고
마치 자신이 당한 일처럼 안타까워 하며
각지에서 정성을 다해 보내온 복구를 위한 후원금이
가장 필요한 곳에 합리적으로 사용되도록
맡은 이들의 지혜와 손길에 섭리하여 주소서.
불에 타 잿덩이가 된 산과 숲에서
다시금 희망의 새싹이 움돋게 하시고
검은 연기 치솟던 집과 농토와 목장에서는
복구로 땀흘리는 사람들의 손이 피곤치 않게 하소서.
전쟁의 불길 속에 휩싸여 있는 우크라이나를 도우소서.
죄 없는 시민들의 희생을 불쌍히 여기시며,
안전을 찾아 피난하는 사람들에게 안식처를 허락하소서.
전쟁을 일으킨 흉악한 자들의 죄를 용납하지 마소서.
하나님의 공의로 그들을 심판하셔서
연약하고 가난한 자들의 억울함을 풀어주소서.
내일은 우리나라 대통령 선거일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나지 않는 권세는 없다고 하였으니
이 나라의 최고 지도자를 주님이 세워주소서.
그에게 의와 지혜와 백성 사랑하는 마음을 부어주셔서
정의를 세우며 공의를 실현하고
헌신적인 리더십을 발휘하는 지도자로
화합과 평화를 이뤄가는 지도자로 세워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