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계신 하나님,
거친 비바람 속에서도 찬란한 빛으로
우리에게 무지개 같은 소망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고된 일상을 잠시 멈추고
주님 앞에 나가 예배하는 복된 오늘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지구촌 곳곳에서 주를 찾고 예배하는 모두에게
위로와 평안을 주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무거운 짐을 지고 지친 사람은 내게 오라"하신 주님의 말씀을 의지합니다.
세상 어디에도 쉴 곳을 찾지 못하고
눈물과 탄식으로 지내며,
오직 주께 소망을 둔 우리를 긍휼히 여기소서.
영혼이 주님 안에서 참됨 쉼을 누리게 해주소서.
거짓과 탐욕이 가득한 세상에서
뱀같이 지혜롭고 비둘기같이 순결하게 하소서.
아버지 하나님,
주님의 뜻을 분별할 수 있는 은혜를 주소서.
우리는 욕심이 많아 눈앞에 보이는 이익 앞에 분별력을 잃기도 합니다.
세상의 성공과 넓은 문, 넓은 길이 부럽고,
좁은 문을 지나서 가야 할 고난의 길이 부담스럽습니다.
어리석고 나약한 우리를 지켜주소서.
주님이 주시는 평안과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아버지 하나님,
오늘도 지치고 쇠약해진 우리 영혼이
주님의 은혜를 구하며 예배합니다.
한숨과 탄식이 주님을 높이는 찬양이 되고,
피로로 무거워진 육신이 주님을 향한 춤이 되며,
근심과 걱정이 감사로 변하게 하소서.
예배가운데 성령께서 충만히 임하소서.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 심령에 풍성한 은혜를 주소서.
오늘도 새날을 주신 주님께 감사드리며,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