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계신 하나님,
강하게 내리쬐는 뜨거운 햇볕 가운데도
시원한 바람과 그늘로 위로해 주시는
주님의 섭리를 깨닫습니다.
한 주간, 분주했던 삶을 잠시 멈추고
크신 은혜를 사모하며 주님께 나아갑니다.
아버지 하나님,
우리는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르기에 서투릅니다.
주께서 삶을 주관하시며 이끄시는 것을 믿으면서도,
직접 보고 만질 수 있어야 안심합니다.
인생의 한발 한발이 불안하여 걱정이 먼저 앞서기도 합니다.
주여, 우리의 연약한 믿음을 붙잡아 주소서.
아버지 하나님,
매 순간 우리를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게 하소서.
값없이 주시는 크신 은혜에 우리는 너무 익숙해져 있습니다.
마치 광야에서 매일 주시는 만나를 먹으면서도
불평했던 이스라엘 민족과 같습니다.
이렇게 실망스런 우리의 모습에도,
마르지 않는 샘물 같은 사랑을 주시는 주님을...
감사로 찬양합니다.
아버지 하나님,
주님의 피 값으로 세우신 교회를 회복시켜 주소서.
깨끗한 마음과 선한 양심, 거짓 없는 믿음에서 우러나오는 사랑으로
충만한 교회가 되게 하소서.
오늘도 주님을 예배합니다.
정결한 마음, 거룩한 영을 회복시켜 주소서.
예배의 자리가 어디든 동행하시는 주님을 의지합니다.
이 시간 우리의 기도를 들으신 주님께 감사드리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