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2.24. 목요일 CBS 표준FM 98.1 <새아침입니다> 현명인목사 기도문

죄악 된 세상 가운데 우리를 버려두지 아니하시고, 영화로움이 가득한 아버지의 나라를 소망하며 나아가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비록 좁은 길을 가고 있지만 이 길 끝에 있는 영생복락의 풍성한 은혜를 바라보며, 오늘도 기쁨으로 이 길을 달려 나갑니다.

구원의 반석이신 주님을 경배합니다. 거룩한 제단의 산 제물이 되어 영과 진리로 하나님을 예배합니다. 하오니, 아름다운 향기로 주님의 기쁨이 되기를 원하는 우리를 받아 주시옵고, 값 없이 주시는 은혜의 선물을 따라, 진리 안에서 자유를 누리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사랑하는 아버지 하나님, 세상 가운데 살면서 범한 모든 죄악들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앞에 내려놓습니다. 불순종하고 교만하여 말씀에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살아온 것과, 하나님의 뜰 안에서 번성하려 들지 아니하고, 세상을 반석 삼아 탐욕의 뿌리를 내린 것을 회개합니다. 또한 세상의 욕심을 채우려는 분노로 거짓된 신앙인의 모습을 드러낸 것과, 충성되지 못 했던 모든 죄악들을 회개합니다. 주님 우리를 긍휼히 여겨 주시고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우리는 주님께서 거하시는 성전이 되기를 원하오며, 하나님의 복을 잇는 자들이 되기를 원합니다. 성령으로 충만하여 담대하기를 원하오며, 믿음의 역사를 이루는 가운데 전도의 열매 맺기를 원합니다. 또한 날마다 승리하기를 원하오니, 강하고 크신 권능의 오른손으로 우리를 붙잡아 주시옵소서. 이로써 영원토록 주님을 찬양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밀알을 온 열방에 심으시고, 셀 수 없는 하늘의 별들처럼 열매 맺게 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주님, 언젠가 육신의 장막을 벗고 영원한 안식 가운데 서게 될 그날을 소망합니다. 다시 오실 주님을 예비하는, 반석 위의 든든한 교회로 세워져 가기를 또한 소망합니다. 그리하여 이 모든 소망의 근원이 되시는 주님을 의지하오니, 험난한 영적 전투에서 늘 승리하도록 우리를 도와주시옵소서.

만왕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