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16. 목요일 CBS 표준FM 98.1 <새아침입니다> 현명인목사 기도문

사랑하는 아버지 하나님, 하루의 귀한 시간을 허락하여 주신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우리에게 진군할 수 있는 용기를 허락하여 주시고,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하기 위한 헌신의 값을 지불하게 하심으로 하나님께 영광 올려 드리는 복된 날이 되게 하옵소서.

사랑하는 주님, 사람들은 특정한 조건들이 충족되어야만 행복하다고 말하며, 모든 상황이 순조롭고 무난해야만 멋진 하루였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살아 숨 쉬고 있는 이 사회는 안일한 출구만을 찾기에 급급하며, 세상의 문화는 안도감을 찾기 위한 쉼 없는 수고로 병들어 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세상에 살고 있는 우리는 하나님의 군대에 소속된 십자가 군병임을 잊지 않게 하옵소서. 어디에서 와서, 무엇 때문에 살며, 어디로 가는지 알고 있는 지혜가 우리에게 있음을 망각하지 않게 하시고, 그것이 하나님께서 주신 영원한 행복이며, 가장 귀한 축복의 길인 것을 기뻐하게 하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우리의 삶을 위한 하나님의 구체적인 뜻을 발견하기를 원하며, 우리에게 향하신 하나님의 목적을 알게 되기를 원합니다. 이를 위하여 육체의 소욕에 굴복하지 않게 하시고, 성도로서 마땅히 해야 할 바를 행하게 하옵소서. 생존을 위하여 생명의 길을 벗어나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의 손가락이 지시하시는 방향으로 걸어가게 하옵소서. 광야에서 안주하려 했던 이스라엘 백성과 같지 않게 하시고,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의 삶을 택한 여호수아와 갈렙의 선택으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사랑하는 아버지 하나님, 하나님의 마지막 때가 이르렀음을 깨닫기 원합니다. 세상에서의 안주가 차선임을 깨달아 혼란 속으로 빠져 들어가는 탐욕의 무저갱에서 벗어나게 하시고, 아버지의 나라가 최선임을 깨달아 세상을 이기게 하옵소서. 무릇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며, 세상을 이기는 것은 우리의 믿음이라 하셨사오니, 이 믿음으로 담대히 정진하여 모든 족속의 복이 되는 자로 이 하루를 살아가게 하옵소서.
창조주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