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23. 목요일 CBS 표준FM 98.1 <새아침입니다> 현명인목사 기도문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하신지라”(창세기12:2-3)
우리의 믿음이 이웃과의 관계에서,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우리 자신과의 관계에서 경건의 행위로 나타나길 원합니다. 행동하는 이 경건이 우리에게 있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경건 행위에 능숙한 자가 되어 이러한 것들을 자랑하지 않게 하시고 사람에게 칭찬 받으려 하는 저급한 믿음의 수준에 머무르지 않게 하옵소서. 또한 악하면서도 선을 가장하지 않게 하시고, 자기만족에 도취하여 자신과 타인을 속이지 않게 하시며, 외식을 하면서도 하나님과 사람을 위해 가장 훌륭한 일을 하고 있다고 믿지 않게 하옵소서.
주님께서는, 현세와 내세에서의 ‘지고한 기쁨’과 ‘원숙한 인격’과 ‘영원한 생명’의 증거들을 성경의 계시로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하오니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하나님의 사랑과, 십자가 대속의 죽음으로 말미암은 그 사랑의 확증과, 다시 오신다고 약속하신 ‘마란-아타’의 소망으로 믿음의 역사를 이루는 성도의 본분을 다하게 하옵소서. 이를 위하여 영의 눈으로 시대의 흐름을 읽게 하여 주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오늘 우리는 넓은길과 좁은길이 마지막 시대를 겨냥한 경고의 말씀임을 깨닫길 원합니다. “멸망으로 인도하는 그 문은 넓고 그 길이 넓어 거기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그 문은 좁고 그 길이 좁아 그것을 찾는 자가 적다”고 하셨습니다. 이 시대는 펜데믹의 결과로 이미 넓은길과 좁은길로 가는 자들이 나뉘어지고 있습니다. 온 교회는 이 말씀을 깨닫길 원합니다. 주님의 신부들은 깨닫길 원합니다. 성도들은 양의 옷을 입고 나아오지만 속은 약탈하는 이리와 같은 거짓 대언자들을 조심하고 분별하길 원합니다. 모든 사람들은 진실처럼 위장된 세상의 반복된 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게 하시고, 오직 진리의 말씀을 찾아 생명으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주님 도와주시옵소서. 성령님 깨닫게 하여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