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9일(수)
생명시내교회 박성훈 목사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네가 젊어서는 스스로 띠 띠고 원하는 곳으로 다녔거니와 늙어서는 네 팔을 벌리리니 남이 네게 띠 띠우고 원하지 아니하는 곳으로 데려가리라”(요 21:18)
우리의 선한 목자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주님은 2021년을 한해 속에서도 가장 선하심으로 우리를 이끄신 하나님이십니다.
위드코로나, 방역패스로 겪는 어려움을 아시지요. 내년의 대선을 아시지요.
주님, 이 고통에서 속히 회복을 바라며 잠시 회개했던 우리를 교회의 깊은 뿌리까지 죄에서 돌이킴으로 거룩하고 순결하게 하셔서 부흥의 그릇으로 준비시키시는 주를 찬양합니다.
주 하나님!
온세계에 일어나는 일들 속에서 주의 오심이 가까움을 알리시는 주님.
그것을 알고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갑니다.
그러나 나와 상관없으면 금방 또다시 눈에 보이는 것과 들리는 소리에 우리 마음이 빼앗기곤 합니다.
그러다가 원치않는 일이 일어나면 한없이 좌절합니다. 그때마다 주님 또다시 찾아오셔서 우리를 일으키시는 주님의 손길로 감사합니다.
주님은 실패에 주님을 제대로 바라볼 수 없는 우리의 모습이 아닌 주 앞에서 고백했던 우리 중심을 일깨워 주시고, 우리 끝자락을 말씀하시며 손내미시는 분이십니다.
네 주님! 주님께서 바라보시는 그 끝자락의 시선을 교회들에게 계시하셔서 주님의 시선으로 자신을 보며, 이 땅 가운데 하나님 나라를 일구는 도구 되길 원합니다.
올 한해 우리의 인생의 모든 것이 당연한 것이 아니라 주의 은혜임을 철저히 고백합니다.
또한 온 세상의 흔들림 속에 유일한 반석이시오, 요새 되시는 분이 우리 주 하나님임을 고백하며 나아가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 모든 일들로 온 열방이 주를 바라보게 하시고, 대부흥과 대추수를 이루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