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표준FM 월-토 04:00-04:56 (주일 04:00-05:00)
1219 일 김석주 목사
2021.12.13
조회 271
주일 아침 기도문(20211219)

살아계신 아버지 하나님, 주님의 성탄을 기다리는 모두에게 크신 은혜와 사랑이 임하길 소망합니다. 크리스마스트리가 세워진 곳과 크리스마스 캐럴이 울려 퍼지는 곳에 성탄의 설렘과 기쁨이 충만하게 하시옵소서. 기후 위기와 생태계의 위기 속에서 코로나의 위협이 계속되지만, 그 안에서 선하신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믿음으로 살아가게 하시옵소서. 우리에게 주신 선하신 주님의 말씀을 붙잡고 오늘도 기도와 중보로 나아갑니다.

아버지 하나님, 국민의 안전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자신의 직임을 감당하는 군인과 경찰과 소방공무원과 국가 공무원에게 위로와 평안을 주시옵소서.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대해 보람을 깨닫고 기쁨으로 감당하길 원합니다. 서로 사랑으로 이해하고 협력하며, 배려하고 보듬어주므로 화목한 일터가 되게 하시옵소서. 안전사고가 없게 하시옵고 영과 육을 강건케 하여 주시옵소서.

주여, 성탄의 기쁨이 모두에게 충만하게 하시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우리 사회에 에너지 빈곤층과 홀로 거주하는 이들을 붙잡아 주시옵소서. 코로나로 인해 얼어붙은 경제로 인해 많은 이들이 힘겨운 삶을 살아가고 있으며, 그 속에서도 가난과 외로움으로 절망 속에서 살아가는 이들을 구원하여 주시옵소서. 소외된 이들과 세상의 편견으로 괴로워하는 이들, 외국인 노동자들과 이주민에게 하나님의 사랑이 전해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여, 성탄의 기쁨이 모두에게 흐르게 하시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어둠에 영에 사로잡힌 이들과 이단과 사이비의 거짓 영에 미혹된 이들, 우리는 알 수 없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복음을 거부하는 이들을 긍휼히 여기시옵소서. 살아가면서 하나님의 사랑이 들려지고 보여지며 믿어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들도 하나님의 자녀로 회복되길 원합니다.

주여, 성탄의 소식이 모두에게 복음으로 다가오게 하시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성탄을 기다리며 오늘도 예배하는 우리 모두에게 성령께서 충만한 은혜로 채워주실 줄 믿습니다. 우리가 드리는 예배가 기쁨의 예배, 감격의 예배, 눈물과 회개와 결단이 이뤄지는 거룩한 예배가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이 시간 우리의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우리를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