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일(수)
생명시내교회 박성훈 목사
“허물의 사함을 받고 자신의 죄가 가려진 자는 복이 있도다 마음에 간사함이 없고 여호와께 정죄를 당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시 32:1-2)
우리를 사랑하시며 기뻐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자격없는 우리지만 오늘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로 우리 죄악과 허물을 씻김받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이것이 얼마나 큰 은혜인지요.
만들어진 우리가 누릴 수 있는 가장 큰 복이 우리를 만드신 주님을 아는 것임을 고백합니다.
또한 이 땅에서 사는 날 동안 짖는 모든 추하고 더러운 우리의 죄악을 예수님이 짊어지셨고, 십자가에 못박으셨음이 믿어지는 복이 비교할 수 없는 복임을 고백합니다.
주님이 다시 오시는 재림의 날에 심판 받지 않음과 보증자 되신 성령님으로 큰 기쁨과 축제의 날이 됨을 인하여 감사드립니다.
아버지!
그래서 우리는 그날만이 아닌 지금 이곳에서 하나님 나라를 누립니다.
십자가의 승리로 나타내신 그 부활의 영광을 누립니다.
오늘도 우리와 함께 계셔서 죄와 어둠을 이기게 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성령님! 우리의 생각, 감정, 의지를 장악하여 주옵소서.
주님이 우리의 왕이십니다.
주님의 피로 사신 교회들마다 오늘의 삶에서 주님이 우리를 얼마나 기뻐하시는지 알게 하옵소서.
주님의 충만하심으로 상황과 환경 속에서 생명을 드러내게 하옵소서.
아무리 치열할지라도 거룩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성령님 기름부어 주옵소서.
주의 이름으로 일컫는 백성의 순결함과 거룩함으로 이기게 하옵소서.
주님의 교회를 향해 예비된 모든 것들을 누릴 수 있도록 앞서 일하여 주시고, 길을 내어 주옵소서.
눈에 보이는 것 때문에 궁핍하거나, 두려워하지 않도록 주님의 임재를 모든 교회 안에 충만하게 부어 주옵소서.
주의 진리를 밝히 드러내시며 우리 안에서 계속적으로 인도하시는 성령님 솟아나시고, 충만하시고, 흘러 넘쳐 주옵소서.
그 일을 이루시기 기뻐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우리가 구하고 생각하는 것보다 더 능히 하시는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