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아침 기도문(20211107)
살아계신 아버지 하나님, 오늘도 우리에게 새날을 주시고 이른 새벽 함께 기도로 시작하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우리에게 주신 약속의 말씀을 의지하여 중보와 간구로 기도합니다.
아버지 하나님, 이단과 사이비에 미혹되어 수많은 인생의 시간을 허비하는 이들을 긍휼히 여기시옵소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허락하신 일상의 삶에 참된 행복을 잃어버리고 종교심에 빠져 목메고 있는 이들의 심령에 깨닫는 은혜를 주시옵소서. 지금의 자신들의 열심이 거짓에 속은 허무함이라는 것을 발견하길 원합니다.
주여, 닫힘 눈을 들게 하시고 막힌 귀를 여시어 회개하게 하시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얼마 남지 않은 수능과 진학을 앞둔 학생들, 그리고 그들의 학부모들을 긍휼히 여기시옵소서. 공부에 지치고 불안한 미래로 염려로 힘들어하는 이들의 마음에 하나님의 사랑이 느껴지길 원합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와 함께하시는 임마누엘의 주님을 깨닫게 하시옵소서.
주여, 선하신 하나님을 바라보며 감사할 수 있는 믿음을 주시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우리 사회 곳곳에서 일어난 사건과 사고로 고통 가운데 있는 이들을 긍휼히 여기시옵소서. 가정에서 일어나는 폭력과 연인 간에 일어난 폭행 그리고 학교와 직장과 군대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불의함에서 우리를 구원하시옵소서. 우리 사회 깊숙이 내린 어둠의 영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앞에 굴복됨을 믿습니다.
주여, 주님의 이름을 의지하여 간절히 바라는 기도 가운데 역사하시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이 복된 날에 우리에게 크신 은혜를 주실 줄 믿습니다. 지치고 상한 일상의 삶을 잠시 내려놓고 오직 주님께 예배하는 복된 주일이 되길 원합니다. 세상의 즐거움을 쫓아가지 않고, 육신의 소욕에 굴복되지 않으며, 성령께서 주시는 감동에 순종하여, 신령과 진정으로 하나님을 예배하게 하시옵소서. 예배당을 찾는 남녀노소 모든 자매와 형제에게 풍성하신 하나님의 은총이 가득하길 축복합니다.
오늘도 우리에게 기도의 은혜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이 모든 기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