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아침의 기도> 2021년 11월 9일 화요일 황인돈목사
위로하시는 주님,
주의 백성들을 때 위로하라고 말씀하신 주님
위로에 목마른 이웃들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오니
응답하소서.
홀로 지내며 고독한 사람들을 위로하소서.
아무도 찾아주는 이 없어 쓸쓸해 하는 그들을 주님이 찾아주소서.
온기는 사라지고 차가워진 마음을 포근히 품어 주소서.
실패하고서 낙심한 이들을 위로하소서.
치열한 경쟁과 반복되는 실패로 자신감뿐 아니라
삶의 의욕마저 잃어버린 이들을 위로하소서.
이별의 아픔으로 가슴 치며 애통하는 이들을 위로하소서.
사랑하는 가족의 갑작스런 죽음 앞에
망연자실하며 어쩔 줄 몰라하는 이들을
이 세상 무슨 말로도 위로할 수 없으니
사람을 지으시고 마음 속 깊은 탄식까지 아시는 주님이
그들 마음을 어루만지시고 위로하소서.
병상에서 간절히 치유를 바라는 이들
시한부 인생을 살면서 작은 한 줄기 희망을 갈구하는 이들
가난 때문에 멸시 당하며 사는 이들
힘이 없어 짓눌려 사는 이들
수고했지만 결실이 없어 허탈해 하는 이들
이들 모두에게 주님의 위로로 함께 하소서.
주님의 위로하심으로 새 힘을 얻게 하시고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을 누리게 하시며
하늘로부터 새 힘과 지혜를 주셔서
새로운 삶의 희망을 얻도록 주님이여 은총을 베풀어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