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0일(수)
생명시내교회 박성훈 목사
“이 날에 무리가 큰 제사를 드리고 심히 즐거워하였으니 이는 하나님이 크게 즐거워하게 하셨음이라 부녀와 어린 아이도 즐거워하였으므로 예루살렘이 즐거워하는 소리가 멀리 들렸느니라” (느12:43)
기쁨의 근원되신 아버지 하나님!
세상이 아무리 어둡고 절망적일지라도 우리의 소망되시며, 선한 목자되신 주님으로 인해 기쁨이 넘칩니다.
세상이 주는 기쁨과 비교할 수 없는 평강과 은혜가 주님께 있습니다.
온 교회가 주님의 선하심을 바라보도록 영안을 열어주옵소서.
그래서 눈에 보이는 것들로 인해 분노하거나 절망에 빠지지 않게 하옵소서.
계속해서 주님의 시선으로 우리 자신을 돌아보게 하시고, 순결하고 거룩함으로 주를 예배하게 하옵소서.
느헤미야의 공동체가 수많은 적들과 끊임없는 훼방 속에서도 약속을 붙들고 불타 버린 성문과 무너진 성벽을 재건했던 것처럼, 주님의 이름으로 일컫는 교회들도 승리하도록 긍휼을 베풀어 주옵소서.
코로나 상황속에 가정의 예배가 회복되는 소식을 듣습니다.
자녀들을 성공을 맡겨버린 것을 죄로 인정하며 다시 진리로 양육하는 소식을 듣습니다.
당연한 것이 아니라, 오직 은혜임을 고백하는 소리를 듣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이며 하나님의 주권에 맡겨드립니다.
분주함에 빼앗겨 버렸던 주님과 만남의 시간을 회복합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부흥임을 고백합니다.
주님의 부흥을 누리며 더욱 주님을 사랑하는 자리로 나아갑니다.
우리 개인을 넘어 가정과 직장과 이민족과 저 북녘땅으로 주님의 기쁨이 흘러가게 하옵소서.
세상의 것들과 비교할 수 없는 기쁨으로 세상 속에 그 기쁨을 나타내는 교회들 되게 하옵소서. 오늘의 기도와 말씀과 찬양에 기름 부어 주셔서 닿는 곳마다 생명의 역사가 흘러 넘치게 하옵소서. 온 열방에 이 기쁨이 흘러넘치는 날까지 계속 전진하는 교회들 되게 하옵소서. 그 일을 이루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우리의 기쁨의 근원되신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