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아침 기도문(20211024)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에게는 견고한 의뢰가 있나니 그 자녀들에게 피난처가 있으리라.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생명의 샘이니 사망의 그물에서 벗어나게 하느니라.”(잠언 14:26-27) 주님을 경외하는 것이 우리에게 생명의 안식처임을 믿습니다. 아멘!
살아계신 아버지 하나님, 감사함과 기쁨으로 오늘도 하루를 시작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새로운 날을 우리에게 주시고 살아갈 용기와 힘을 주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복된 주일을 맞아 주님을 예배하는 우리 가운데 하나님의 영이 충만하게 임하실 줄 믿습니다. 이 시간 우리가 주신 약속의 말씀을 힘입어 기도와 간구로 나아갑니다.
아버지 하나님, 수많은 인생의 두려움 속에 방황하는 심령을 붙잡아 주시옵소서. 많은 부모들이 자녀와 관계로, 자녀의 교육과 양육으로 걱정하고 답답해합니다. 그 속에서 우리 자녀들은 무기력증과 무거운 공부의 짐으로 지쳐있습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혜를 찾으려고 애를 쓰고 있지만, 너무도 힘겨운 삶에 가로막혀 불안해하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주여, 세상에 가리워진 우리의 눈이 주님의 말씀을 바라보게 하시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교회가 하나님의 말씀 앞에 바로 서도록 가르치는 신학교를 붙잡아주시옵소서. 신학을 연구하고 성경을 가르치는 교수님들에게 진리의 영을 충만하게 부어주시옵소서. 그 아래에서 수학하는 많은 신학생들에게 깨닫는 영을 부어주시어 교회를 새롭게 하는 도구가 되게 하시옵소서. 신학교와 교회가 합력하여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건강하게 세워나가길 원합니다.
주여, 우리 교회가 하나님의 말씀 안에 바로 서게 하시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세계 곳곳에 퍼져있는 선교사님들과 한인교회를 담당하는 목회자들, 그리고 선교단체들을 붙잡아 주시옵소서. 부르신 소명을 따라 각자에게 주신 사명을 감당하는 사역자들에게 성령께서 충만히 임재하시옵소서. 타향살이에 지친 심령이 주의 은혜로 회복되길 원합니다. 이들의 자녀들과 가족들을 주님께 의탁하오니 선한 길로 이끄시옵소서. 사역의 길을 열어주시어 복음이 전파에 쓰임받게 하시옵고 열매가 맺히게 하시옵소서.
주여, 외국에서 사역을 감당하는 이들이 은혜의 충만함으로 감당하게 하시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오늘도 주님의 은혜를 사모하며 예배합니다. 자신의 욕심을 십자가 아래에 내려놓고, 참회하는 마음으로 주님께 나아갑니다. 우리의 심령을 정결케 하시옵소서. 찢기고 상한 마음과 지치고 쇠약해진 우리 영혼을 주님께 의탁하오니, 은혜의 충만함으로 회복시켜 주시옵소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이 모든 기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