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아침 기도문(20210926)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말세에 내가 내 영으로 모든 육체에 부어 주리니, 너희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사도행전 2:17) 성령께서 우리에게 하나님의 뜻을 알게 하십니다. 아멘!
살아계신 아버지 하나님, 주님의 은혜안에서 한 주를 잘 살아내게 하신 것을 감사합니다. 계속되는 질병의 위협과 우리 삶의 많은 위기 가운데서도 늘 우리와 동행하시어 평안함으로 인도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주님에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기도로 나아갑니다.
아버지 하나님, 그 어디 쉴 곳 없고 삶의 소망을 잃어버리는 이들이 따뜻한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길 원합니다. 세상에 많은 이들이 물질의 만족과 사람들의 위로로 공허해진 마음을 채우려고 하지만 허무함을 알기에 늘 불안 가운데 살아갑니다. 주님을 믿는 우리도 물질로 인해 많은 시험과 유혹 넘어짐을 고백합니다.
주여, 주님의 영을 부어주시어 참된 소망의 삶을 살아가게 하시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세상 가운데 믿음의 삶을 고백하며 살아가는 연예인들과 공인들의 마음을 붙잡아 주시길 간구합니다. 교회를 향한 세상의 조롱과 비난 속에서도 믿음의 공동체 안에서 함께 예배하며,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을 묵묵히 감당하며 살아가는 이들에게 악플을 이길 넉넉한 은혜와 선으로 악을 정복하는 능력을 부어 주시옵소서.
주여, 주님의 영을 충만하게 주시어 마음과 생각을 강건케 하시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인생에 닥친 어둠으로 고통받는 이들이 하나님의 위로와 평안을 얻기를 원합니다. 난치병과 불치병으로 치료 방법이 없어 절망하는 이들과 큰 비용으로 인해 치료를 받지 못해 아파하는 이들의 괴로운 심령을 긍휼히 여겨 주시옵소서. 자신에게 닥친 억울함과 불의함으로 삶의 의욕을 잃어버린 이들을 주장하시옵소서. 전쟁과 기근과 기아로 고통받고 희망을 잃어버린 이들을 속히 구원하여 주시옵소서.
주여, 주님의 영을 내려주시어 절망 속에서 소망을 발견하게 하시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오늘도 믿음으로 예배하는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길 원합니다. 우리에게 주신 사랑으로 이웃을 돌아보게 하시옵소서. 우리의 고집스러운 생각을 변화시켜 주시어, 주님의 베푸신 사랑을 나누며 섬김으로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하시옵소서. 오늘 드리는 예배가 믿음의 결단과 순종의 제사가 되길 원합니다.
주여, 주님의 영을 부어주시어 주신 사명을 넉넉히 감당하게 하시옵소서.
오늘도 우리의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이 모든 기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