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9일(수)
생명시내교회 박성훈 목사

“에스더가 왕의 어명으로 자기에게 가까이 있는 내시 하닥을 불러 명령하여 모르드개에게 가서 이것이 무슨 일이며 무엇 때문인가 알아보라 하매” (에4:5)


모든 것 위에 모든 것 되신 하나님!
우리의 연약함과 울부짖는 부르짖음을 저버리지 않으시고 귀 기울여 들으시고 신실하게 응답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아버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귀 기울여 들으시는 것처럼 우리도 우리 자신을 넘어 시대의 울부짖음에 귀 기울일 수 있는 주님의 마음을 부어주소서.

또한 우리의 부르심 속에서 우리가 감당해야 할 사명을 감당할 수 있는 용기를 주옵소서.
지금 우리가 이 자리에 있는 이유가 이때를 위함임을 기억하며 일어설 수 있는 용기와 믿음을 부어 주옵소서.
주님의 일하심을 우리 눈으로 다 볼 수 없고 다 헤아릴 수 없어도 낙심치 않게 하옵소서.
오히려 항상 주님이 우리 안에서 돕고 계시고 새로운 길을 내심을 믿고 바라보게 하옵소서.

특별히 저 북녘땅에 억류되어 있는 성도들의 울부짖음을 들으시고 민족의 지도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소리를 낼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북한과의 관계 속에서도 주님이 앞서 일하여 주옵소서.
모든 안보와 통일에 있어서 오직 주님의 긍휼과 하나님의 역사로만 가능한 복음통일을 이룰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우리 다음세대들 가운데 노출되어 있는 방송과 교육에 있어서도 주님 개입하여 주옵소서.
시대를 타락으로 이끄는 잘못된 성문화들 가운데 하늘의 천군천사를 파송하여 주셔서 막아주시고 보호하여 주옵소서.
거룩한 교사들과 지도자들을 일으켜 주셔서 주님이 원하시는 교육이 이뤄지며 그로인해 거룩하고 순결한 다음세대들을 일어설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아버지 민족의 교회에 부흥을 구합니다. 민족의 목회자들 안에 영적인 지진을 구합니다. 온 성도들 안에 하나님과 연합을 이루게 하셔서 이 땅의 작은 예수들로 주님의 나라 일구게 하옵소서.
이 한날 주님께서 이루신 하늘의 뜻이 주님의 방식으로 우리들의 삶과 상황 가운데 이루어지길 간절히 간구합니다.
우리에게 원치 않는 상황과 환경이 놓일지라도 주님의 선하심과 신실하심을 바라보며 찬양하는 교회 되게 하옵소서.
그 일을 이루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우리의 생명이시고 능력되신 예수님 거룩하신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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