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09.30. 목요일 CBS 표준FM 98.1 <새아침입니다> 현명인목사 기도문
“너희 권능 있는 자들아 영광과 능력을 여호와께 돌리고 돌릴지어다. 여호와께 그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돌리며 거룩한 옷을 입고 여호와께 예배 할지어다"(시 29:1-2)
약할 때 강함 되시고, 가난할 때 부요케 하시는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사랑하는 주님, 어느새 9월의 마지막 날이 되었습니다. 돌아보면 고난과 눈물의 연속이었지만 이로 말미암아 주님께 더욱 가까이 나아갈 수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오늘 이후로도 끝나지 않을 것 같은 펜데믹으로 인하여 근심과 걱정에 한 숨 짓는 형제자매들이 많이 있습니다. 저들이 환난 속에서 들려오는 주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게 하시고, 보이지 않지만 실존하는 아버지의 나라를 소망하며 낙망하지 않게 하옵소서. 주님의 위로와 치유가 필요하고, 실제적인 도움의 손길을 간절히 원하고 있는 형제자매들도 있습니다. 때를 따라 채우시는 은혜로 함께하여 주시고, 주를 간절히 찾는 자들에게 은혜의 긍휼을 베풀어 주옵소서.
주님, 세상은 진리로 포장한 거짓을 놓고 ‘안전하다’, ‘평안하다’ 말하고 있습니다. 악한 미혹의 영을 이면에 숨기고 그들의 입은 평화를 외치고 있습니다. 기도하지 않으면 담대하지 못하고, 말씀 아니면 원수마귀 틈타고, 깨어 있지 않으면 분변하지 못하오니, 주님, 깨어있는 우리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성령충만으로 담대하게 하시고, 주를 경외함으로 지혜롭게 하옵소서.
또한 간절히 원하옵건대, 주님을 신뢰하며 기도하는 성도들과, 밤이 맞도록 부르짖는 주의 종들과, 예수 그리스도께서 머리 되신 모든 교회들을 통해 하나님의 능력이 발휘되게 하시고, 하나님을 찬양하며 복음을 영화롭게 하는 믿음의 역사가 세상 온 지면 위에 나타나게 하옵소서.
세상의 시작과 끝이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과 섭리 안에 있음을 기뻐하오며, 영생의 소망을 품고 주의 이름을 송축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아버지 하나님, 주를 기뻐하며, 주께 감사드리는 오늘 우리를 기억하여 주옵소서.
주께서 말씀하신 그 날에 우리를 버리지 마옵시고, 주의 품에 안아 주옵소서. 주님을 의지하는 모든 이들의 영원한 소망이 되시는, 존귀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