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아침의 기도> 2021년 10월 5일 화요일 황인돈목사
주님, 계절의 변화를 통해 창조의 신비를 봅니다.
이제 맞이하는 가을을 통하여
주님이 허락하신 즐거움과 행복을 맛보게 하소서
창조주이신 주님께 두 손 모아 기도를 드리오니
우리에게 은혜로 응답하여 주소서.
이 가을이 결실의 계절이 되게 하소서.
농부들에게 풍성한 수확을 허락하셔서 기쁨이 넘치게 하소서.
한 해 동안 수고한 일들에 합당한 결실을 맺게 하시며
노동의 가치를 깨닫고 감사하는 날들이 되게 하소서.
이 가을에 감사가 넘치게 하소서.
주님은 우리 손으로 수고한 일에 결실을 얻게 하셨습니다.
모든 소출이 주님으로부터 온 것임을 알고 감사하게 하소서.
함께 일하며 도왔던 동료들과 이웃들을 고맙게 여기며
서로에게 감사함으로 즐거움을 나누게 하소서.
이 가을에 위로를 베풀어 주소서.
한 해 동안 힘든 일이 많았습니다.
남모르는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한숨 쉬며 밤을 지새웠던 고난의 시간이 물러가게 하시고
평안한 쉼을 주셔서 주님의 위로를 얻게 하소서.
이 가을이 회복의 계절이 되게 하소서.
우리를 고통스럽게 한 코로나가 이제는 물러나게 하셔서
우리의 소중한 일상이 회복되게 하소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아무런 제한 없이 만나게 하시고
함께 먹고 감사하고 예배하는 삶으로 돌아가게 하소서.
이 가을에 평안을 베풀어 주소서.
어린 아이가 어머니의 품에 안기듯
주님의 품안에서 평안을 누리는 날들이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