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아침 기도문(20211010)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베드로전서 2:9) 하나님의 약속이 우리를 통해 이뤄짐을 믿습니다. 아멘!
살아계신 아버지 하나님, 우리에게 구원의 은혜를 베풀어 주시어 주님의 이름을 힘입어 살아가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삶의 고비마다 때를 따라 주시는 주님의 은혜가 우리를 지금까지 인도하였음을 고백합니다. 오늘도 우리의 선하신 목자가 되시는 주님에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기도와 중보로 나아갑니다.
아버지 하나님, 순수한 믿음의 고백으로 살아가는 이들의 삶을 책임져 주시옵소서. 하나님이 주신 감동을 소멸하지 않고 자신의 물질과 시간을 헌신한 결단에 크신 은혜를 채워주시옵소서. 삶에 궁핍함이 없게 하시고 풍족한 은혜와 감사함으로 희락이 넘치게 하시옵소서. 악하고 어두워진 세상에 순결한 믿음의 고백이 빛이 되어 세상을 비추게 하시옵소서. 인생의 폭풍 속에서 헤매는 이들에게 길을 가르쳐주는 등대가 되길 원합니다.
주여, 우리의 믿음이 순전함을 회복하도록 정결케 하시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숨겨진 상처와 트라우마로 깊은 마음의 병을 안고 살아가는 이들을 치유하여 주시옵소서. 사람들의 시선이 두려워 겉으로는 밝아 보이려고 노력하지만, 끊임없는 죄의 유혹에 노출되어 있어, 점점 밀려오는 절망과 좌절 속에서 남몰래 눈물 흘리며 살아갑니다.
주여, 찢기고 상하여 닫힌 마음에 주님의 복음이 스며들게 하시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CBS의 방송이 영혼에 목마름으로 갈증하는 이들의 쉼이 되며, 주님께로 인도하는 선한 도구가 되게 하시옵소서. 이른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복음의 사역을 위해 수고하며 사역하는 방송 사역자들에게 은혜를 충만히 부어주시옵소서. 믿음을 더하여 주시옵고, 영과 육을 강건케 하시옵소서. 재정의 필요를 채우시고 사명감을 깨닫고 그리스도의 사랑이 가득한 기독교 방송국이 되게 하시옵소서.
주여, CBS 방송국에 종사하는 모든 이들에게 풍성한 은혜를 주시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복된 주일을 맞아 예배의 자리에 나온 자매와 형제에게 성령께서 충만하게 임재하시옵소서. 무거운 짐, 얽매인 죄를 주님의 십자가 앞에 내려놓고 참된 자유와 안식을 누리게 하시옵소서. 삶의 곤고함으로 간구하는 심령에게 채워주시는 은혜를, 치유의 은혜를 갈망하는 심령에게 질병을 이길 은혜를 주실 줄 믿습니다. 오늘도 우리의 기도의 들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이 모든 기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