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아침의 기도> 2021년 9월 7일 화요일 황인돈목사
주님은 고통당하는 사람들,
눈물을 흘리며 탄식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시며
위로를 베푸시는 분임을 믿습니다.
주님, 우리가 그들을 위해 중보할 때에
우리의 간절한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여 주소서.
주님, 미얀마에서 고통당하는 사람들을 기억하소서.
쿠데타 이후 지금까지 천 명의 사람들이 살해당했습니다.
5천 명의 사람들이 구금되어 있으며,
체포 영장이 발부되어 숨어 지내는 인사가 2천 명입니다.
국가 운영에 무지한 군부 지도자들로 인해
경제는 뿌리째 흔들리고 있으며
코로나19는 최악의 상황 입니다.
국민들이 당하는 고통과 억압은 날로 더 심해지고 있으니
어느 때까지 입니다.
불쌍한 백성들을 고통에서 건져주소서.
포악한 군부와 지도자들이 물러가게 하소서.
사람과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민주 정부가 세워지게 하시고
평화와 자유를 맘껏 누리는 나라가 되게 하소서.
주님, 아프간에 평화를 내려주소서.
탈레반이 과거와 같은 포악을 저지르지 않도록
그들의 마음과 생각을 주님의 은총으로 감동하여 주소서.
탈출하는 이들의 안전을 지켜주시고
자유의 문을 열어주시며
그들을 따뜻하게 맞이하는 안식처를 마련하여 주소서.
카리브해의 섬나라 아이티에 긍휼을 베풀어주소서.
규모 7.2의 지진으로 2천 명의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으며
1만2천 명의 사람들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혼란한 중에 정부는 손을 놓고 있으며
국제사회의 도움과 구호물품은 턱없이 부족합니다.
주님, 재난의 희생자들과 가족을 위로하여 주시고
그들이 어서 회복할 수 있도록
힘과 용기와 지혜를 베풀어주소서.
그들을 돕는 손길들이 복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