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09.09. 목요일 CBS 표준FM 98.1 <새아침입니다> 현명인목사 기도문
세세토록 계시는 아버지 하나님, 우리를 영원히 다스려 주시기를 원합니다. 거듭난 우리의 인생을 날마다 새롭게 하여주시고, 자아가 삶을 주관하던 과거로 돌아가지 않게 하옵소서.
모든 때를 아름답게 하시며, 때를 따라 먹이시고 채우시는 주님의 은총이 이 시간 기도하는 모든 형제자매들과 신실한 교회위에 충만하기를 원합니다. 지속 되는 펜데믹의 악재로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호소합니다. 심각한 경제 위기로 생존의 적신호는 그 밝기를 더해가고 있으며, 가족 구성원이나 사회 구성원 간의 이기적인 불신으로 인하여 인간성은 점차 상실되어 가고 있습니다. 피할 길을 예비하시는 하나님, 이 나라와 열방의 모든 나라 위에 긍휼을 베풀어 주옵소서. 주님을 바라보고 의지하는 자들의 애통하는 기도에 귀 기울여 주옵소서.
사랑하는 주님, 마지막 시대는 노아의 때와 같고 소돔의 때와 같다는 주님의 말씀을 상기합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세상에서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역사하심을 분명히 보고 알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마음에 두기 싫어하는 불의한 자들은 세상의 온 지면에 가득합니다. 그들은 자의적인 선과 악의 기준을 만들어 죄에 대한 자책의 부담을 스스로 내려놓고 있으며, 십자가의 도를 가리켜 어리석다고들 말합니다. 주님, 저들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주님을 십자가에 못 박은 자들처럼 저들 또한 자신들의 불의를 깨닫지 못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저들에게 십자가 사랑을 깨닫게 하여 주시고 값없이 주신 은혜로 구원하여 주옵소서.
“불의를 행하는 자는 그대로 불의를 행하고, 더러운 자는 그대로 더럽게 하며, 의로운 자는 그대로 의를 행하고 거룩한 자는 그대로 거룩하게 하라”고 하신 주님의 말씀이 무엇을 경고하는 것인지를 온 교회는 깨닫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주님께서 주신 전도의 사명을 모든 성도들이 행하게 하여 주시고, 아름다운신 주님의 은혜를 찬양하는 입술들이 날로 늘어가 온 세상에 가득하게 하옵소서. 그리고 마지막 심판의 그 날에 승리하는 가장 복되고 지혜로운 자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큰 성 바벨론의 실체인 이 세상은 적막한 어둠속 맘몬의 그림자로 겹겹이 덮여가고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순례자들로 애가를 부른 예레미야 선지자의 시대처럼, 이 시대 종들의 얼굴에는 보혈의 핏기가 사라지고 있으며, 진리로 위장된 유사복음들은 분변하지 못하는 자들의 영혼을 잠식해가고 있습니다. 이것이 황망한 현실에서 나타나는 ‘하나님의 심판의 단초’임을 모든 교회는 깨닫기 원합니다. 회개하기 원하오며 또한 회복되기 원하오니, 주님~ 용서하여 주시고 복음의 진리 안에서 진정한 자유를 누리게 하여 주옵소서. 마라나타!, 주님을 찬양하오며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