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표준FM 월-토 04:00-04:56 (주일 04:00-05:00)
9/12(일) 김석주 목사
2021.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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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아침 기도문(20210912)

“예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을 믿으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져지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루어질 줄 믿고 마음에 의심하지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마가복음 11:22-24) 우리는 기도의 능력을 믿습니다. 아멘!

살아계신 아버지 하나님, 우리에게 주어진 하루하루를 감사합니다. 우리의 삶을 주장하시어 선하고 복된 길로 인도하시는 크신 하나님의 사랑을 찬양합니다. 지금까지 우리와 함께하시고, 앞으로도 우리와 영원히 함께하시는 주님의 은혜의 약속을 힘입어, 기도로 나아갑니다.

아버지 하나님, 우리의 교만함을 불쌍히 여기시옵소서. 우리는 스스로 지혜롭다고 여깁니다. 살아오면 배우는 지식과 경험으로도 우리를 충분히 살아갈 수 있다고 여깁니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고백하지만, 자기의 이익 앞에서는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찾지 않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대로 세상이 바라는 대로 살고 싶어 합니다.

주여, 우리의 교만한 생각과 어리석음을 회개합니다. 깨닫는 은혜를 주시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우리의 믿음이 없음을 긍휼히 여기시옵소서. 우리 삶에 곳곳에 수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경제적인 어려움, 건강하지 못한 몸으로 인한 아픔, 현실의 막막함 속에서 오는 절망, 도저히 우리의 생각으로 감당할 수 없는 것들 속에서 불안해하고 염려하고 있습니다. 주님을 믿는다고 고백하면서도 우리는 주님의 뜻을 신뢰하지 못할 때도 많으며 기도의 중요함을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다.

주여, 세상의 가치관에 물든 마음과 생각을 회개합니다. 깨닫는 은혜를 주시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가난한 이들과 질병과 사고로 병상에 있는 환우들 그리고 정신적인 불안함으로 고통하는 이들이 세상을 바라보지 말고, 구하고 찾는 이들에게 후하게 주시는 사랑의 하나님을 바라보길 원합니다. 이들에게 짚게 내린 어둠의 그늘 속에 광명의 빛을 비춰주시옵소서.

주여, 삶의 위기에 처한 이들을 긍휼히 여겨주시옵소서. 위기에서 구원하시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오늘도 주님 앞에 예배하는 우리의 심령에 큰 은혜를 주실 줄 믿습니다. 지치고 상한 심령을 치유하시고, 육신의 연약함과 굳어진 얼굴에 기쁨이 충만하게 하시옵소서. 복된 주일 주님이 주시는 참된 안식으로 우리의 영혼이 소성케 될 줄 소망합니다. 오늘도 우리의 기도 가운데 함께하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드리며, 이 모든 기도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