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 13일 월요일 안효천 목사


사랑의 하나님
어리석고 연약한 죄인이 거룩하신 주님 앞에 엎드립니다. 두렵고 떨립니다. 부끄러움 가득하여 고개를 숙입니다. 무슨 말로 용서를 구할까요? 다만 긍휼을 구합니다. 그 크신 사랑으로 감싸주시옵소서. 주님의 보혈로 모든 더러운 것들을 씻어 주시옵소서. 죄 된 옛 사람의 죽음을 믿음으로 고백합니다. 주님과 연합된 새 사람임을 믿음으로 고백합니다. 옛 사람의 모습은 날마다 소멸되게 하시고, 새 사람의 모습은 날마다 선명해지게 하옵소서.

창조와 섭리의 하나님
지구가 뜨거워지고 있다고 합니다. 앞으로 평균온도가 1.5°C만 더 올라가면 돌이킬 수 없는 기후의 재앙이 닥칠 것이라고 합니다. 인류가 지금당장 무언가 행동을 취하지 않으면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을 맞을 것입니다. 지금도 세계 곳곳이 불타고 있습니다. 홍수와 폭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주님 어찌하면 좋습니까? 인간의 탐욕은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오직 주님을 소망합니다. 주님이 말씀으로 지으신 아름다운 지구를 지켜가게 하옵소서. 세계 정부가 머리를 맞대게 하옵소서. 공멸을 길을 피하고, 공생의 길을 찾게 하옵소서. 더 이상의 벌목을 중단하고 숲을 살리게 하옵소서. 더 많은 나무를 심고 숲을 가꾸게 하옵소서.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작은 행동들을 실천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소망이신 주님
우리의 자손들에게 좋은 지구환경을 물려줄 수 있게 하옵소서. 경각심을 갖고 약간의 불편함은 기꺼이 감수할 수 있게 하옵소서. 탐욕으로 무거워진 우리의 몸과 마음을 비우고 또 비우게 하옵소서. 거류민과 나그네처럼 가벼운 차림으로 순례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우리가 빌려 쓰고 있는 자연환경을 깨끗하게 후손들에게 돌려주게 하옵소서.
간절히 소원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말씀이 삶이 되는 목양교회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삼송동 78-33/ 안효천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