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09.16. 목요일 CBS 표준FM 98.1 <새아침입니다> 현명인목사 기도문
내 죄악의 멍에를 그의 손으로 묶고 얽어 내 목에 올리사, 내 힘을 피곤하게 하셨음이여, 내가 감당할 수 없는 자의 손에 주께서 나를 넘기셨도다(예레미야애가 1:14)
우리의 모든 죄과를 아시는 주님, 오늘 우리는 우리에게 있는 모든 죄 짐을 주님 앞에 내려놓기를 원합니다. 죄의 멍에로 피곤하지 않기를 원하오며, 감당할 수 없는 자의 손에서 놓임 받기를 원합니다. 또한 우리의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는 상실한 마음으로 인하여, 합당하지 못한 일을 하는 불의한 자들이 되지 않기를 원하오니, 우리를 죄악 가운데 두지 마시고 사냥꾼의 올무에서 풀려난 새와 같은 자유를 진리의 복음 안에서 누리게 하옵소서.
인본주의 세상에서 아버지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간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며, 또한 대중들의 찬사를 기대할 수 없는 일이라는 것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불의한 현실을 보면 사자처럼 일어나 선과 악의 기준인 주님의 말씀으로 저들을 가르쳐야하기 때문이고, 나락으로 떨어지는 오늘의 역사 속에서 우리 안에 있는 인본적 절망을 딛고 일어나 영원한 아버지 나라의 소망을 전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아버지 하나님, 시대를 초월하여 진리의 메시지에 귀를 닫는 자들이 이처럼 많음은 계시된 주님의 말씀대로 이 세상이 흘러가고 있다는 것에 대한 증거이오니, 주님께 기도 하는 오늘 우리는 “다시오마” 약속하신 주님의 그 날을 기다리는 복 있는 자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그리하여, 주님께서 사랑하시는 신실한 교회들이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하게 하시고, 영과 진리로 예배드리게 하시며, 예배 시간에만 나타나는 믿음이 아닌, 하나님을 사랑하여 면전의식을 갖는 신앙생활로 이어지게 하옵소서. 주님의 위로하심과 긍휼을 갈망하는 모든 성도들의 손이 닿는 곳마다, 복음의 향기가 묻어나게 하시고, 발걸음이 이르는 곳마다 복음의 열매가 맺혀지게 하옵소서.
사랑하는 주님, 우리들 가운데 병든 자들이 있으며, 지친 심신으로 절망의 문턱을 넘어선 자들이 있습니다. 자신의 목숨을 놓고 생사의 갈등을 겪는 자들이 있으며, 사랑하는 이의 죽음으로 깊은 슬픔에 젖어있는 자들도 있습니다.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주님께 간구하오니, 저들을 불쌍히 여겨주시고,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들을 위로하여 주옵소서. 약할 때 강함 되시는 주님의 권능의 오른손으로 붙잡아 주시며 우리의 삶 가운데 강권적으로 역사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위로자 되시며, 우리의 죄를 도말하여 주시기를 원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