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아침 기도문(20210919)
“이는 곧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가르치라고 명하신 명령과 규례와 법도라. 너희가 건너가서 차지할 땅에서 행할 것이니, 곧 너와 네 아들과 네 손자들이 평생에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며 내가 너희에게 명한 그 모든 규례와 명령을 지키게 하기 위한 것이며 또 네 날을 장구하게 하기 위한 것이라.”(신명기 6:1-2) 우리에게 주신 말씀은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아멘!
살아계신 아버지 하나님, 우리에게 주어진 매일의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것은 주님의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수많은 사건과 사고 속에서도 믿음을 잃지 않고 감사하며 복된 주일을 다시 맞이하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우리를 향하신 주님의 약속을 붙잡고 이 시간 기도와 중보로 나아갑니다.
아버지 하나님, 우리에게 허락하신 가정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복된 가정이 되길 원합니다. 하나님을 여전히 인정하지 못하고 자신의 생각과 고집에 빠져 인생의 참된 기쁨을 잃어버린 우리의 부모님들과 형제와 자매들을 긍휼히 여기시옵소서. 물질이 주인 노릇하는 세상에서 고된 일상으로 인해 지쳐있습니다. 그들에 깨지고 상한 심령에 하나님의 사랑을 주시옵소서.
주여, 주님을 믿지 못하는 우리 가족들을 구원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추석 명절을 맞이했지만, 코로나로 인해 가족과 함께하지 못하고 떨어져 지내야 하는 이들이 위로받길 원합니다. 코로나 확진으로 치료받는 이들과 접촉자로 분리되어 자가 격리된 이들 그리고 그들을 돌보는 의료진들과 공무원들에게 하나님의 평안을 주시옵소서. 우리와 늘 함께하시며 선한 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깨닫고 주님 앞에 모든 짐을 내려놓게 하시옵소서.
주여, 가족과 함께하지 못하는 이들을 위로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우리를 위해 수고하고 헌신하는 국군장병과 경찰공무원 그리고 소방공무원들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자신에게 주어진 직무를 묵묵히 감당하는 모든 이들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길 소망합니다. 안전사고가 없게 하시옵고, 함께하는 이들이 서로 이해하고 격려하여, 주어진 일들 속에서 보람과 기쁨으로 감당할 수 있도록 인도하시옵소서.
주여, 공익을 위해 수고하고 헌신하는 이들에게 평안을 주시옵소서.
오늘도 복된 주일을 맞아 예배당에서, 각자의 삶의 자리에서 주님을 예배하는 형제와 자매들에게 성령께서 충만한 은혜를 줄 믿습니다. 한 주간의 지내면서 겪었던 모든 아픔과 슬픔 그리고 괴로움이 주님을 만남으로 치유되게 하시옵소서. 주께서 주신 능력으로 한 주간 승리할 줄 믿습니다. 이 모든 기도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