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08.12. 목요일 CBS 표준FM 98.1 <새아침입니다> 현명인목사 기도문
오늘 우리가 누리고 있는 모든 것들이 주님께로부터 온 것임을 기뻐하오며, 연약한 우리의 삶을 강건하게 해주시는 창조주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사랑하는 아버지 하나님, 우리의 시선이 주변에 있는 사회적 약자들과, 가까이에 있는 이웃들을 향하게 하옵소서. 영혼이 잘 됨같이 범사에 강건해지는 진정한 축복이 우리들의 삶을 통해 그들에게 스며들게 하옵소서. 그리고 이러한 나눔의 배려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진정한 예배자의 삶인 것을 잊지 않게 하옵소서.
주님, 이 시간 이후, 우리에게 남아있는 인생의 시간들이 주님의 은총을 더욱 깊이 자각하는 복된 날들이 되기를 원합니다. 또한 우리의 믿음이 날로 성장되어 이 땅위에 아버지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나가는 거룩한 날들이 되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지금은 분노와 경멸과, 증오와 음란과, 폭력과 질투의 어두운 미혹이 날로 증대되고 있는 마지막 시대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빛이신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진정한 사랑의 본질이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은혜라는 사실을 증언하도록 부름 받은 천국의 사절(使節)입니다. 하오니 주님, 세상적인 흥분과 들뜨고 부풀었던 마음을 내려놓고, 거룩한 연민과 사랑으로 우리에게 주신 전도의 소명을 감사와 기쁨으로 감당하게 하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우리의 믿음이 신실한가를 돌아보며, 흐트러졌던 마음을 말씀으로 다잡습니다. 그리고 우리들 각자가 하나님을 마음에 모신 성전임을 깨닫고, 성령으로 인침 받은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아가기를 결단합니다. 하오니 교회의 미래가 오늘 우리들의 삶을 통해 예표 되고 있음을 잊지 않게 하옵소서. 우리의 발걸음이 닿는 곳마다 생명의 향기와 하늘의 평화가 감돌게 하시며, 아름다운 생명으로의 초대에 삶으로 응답하는 우리 모두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와 더불어 새 하늘과 새 땅을 열고 싶어 하시는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원합니다. 모든 피조물들은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상의 아름다움에 눈 뜨기를 원합니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내면이 풍요로운 자들로 인하여 하늘의 향기가 피어나게 되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세상은 사단으로 인한 사회적 장벽이 더욱 강고하게 드리워져 가고 있으며, 실리를 따른 편 가르기가 날카로운 양극화로 치닫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 우리는 기도하고 또 기도합니다. 일점일획도 변함없이 다 이루어지게 될 아버지 하나님의 말씀을 절대적인 가치로 믿으며 더욱 소망합니다. 모든 영광과 존귀와 능력이 주님의 것임을 고백하오며, 어지러운 세상 가운데 우리의 메시아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