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7일(수)
생명시내교회 박성훈 목사
사랑하는 우리 주 하나님!
새아침 주님이 주신 호흡으로 새날을 맞이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021년이 벌써 전반부를 마치고 후반부로 나아갑니다.
코로나가 지속됨으로 인해 일어나는 수많은 어려움과 역경 속에서도
하루하루 승리를 누리게 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무엇보다 이 어려운 여정을 지나가면서
당연했던 것들이 당연한 것이 아니고
은혜였음을 고백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님!
우리가 모일 수 있었던 것,
마음껏 예배 드릴 수 있었던 것,
주의 이름을 온 힘 다해 부르며 기도할 수 있었던 것,
존재로 용납받으며 나눌 수 있었던 소그룹 모임들,
서로가 해온 반찬들로 식탁을 나눴던 시간들,
남자를 남자로, 여자를 여자로 말하는 것,
미션스쿨에서 성경을 가르치는 것,
지역 사회에서 교회가 누렸던 위상들
교단과 교파를 초월한 연합과 나라를 위한 집회들...
주님!
감사를 감사로 고백하지 못한 것을 회개합니다.
그리고 잃어버리고 빼앗긴 것을 되찾기로 결정합니다.
주님은 주의 영광을 다른 자들에게 빼앗기지 않으시는 분이십니다.
주님, 주님의 이름으로 일컫는 주님의 백성들을 긍휼히 여기셔서
다시 한번 십자가 앞에 설 수 있는 은혜를 주옵소서.
모든 교회들 안에 십자가 아래 거하는 은혜 주셔서
주와 함께 죽고, 주와 함께 다시 살아난 자로 영광을 발하게 하소서.
교회에 쏟아 부으시는 새바람으로 인해 민족 전체에
주를 향한 열정적인 사랑과 갈망, 감사와 기쁨, 서로를 향한 용서와 용납과
연합과 부흥을 넘쳐 흐르게 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교회에 승리와 이김과 함께 영광을 발하게 하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생명시내교회
충남 천안시 동남구 해솔1길 8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