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표준FM 월-토 04:00-04:56 (주일 04:00-05:00)
7/8(목) 현명인 목사
2021.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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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08. 목요일 CBS 표준FM 98.1 <새아침입니다> 현명인목사 기도문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기를, 너희는 너희 죄들 가운데서 죽으리라 하였노니 너희가 만일 내가 그인 줄 믿지 아니하면 너희 죄들 가운데서 죽으리라"(요한복음 8:24)

죄와 용서, 그리고 사랑과 구원이, 십자가 복음의 본질임을 믿습니다. 죄는 회개를 요하며, 회개에 의한 하나님의 사유(赦宥)하심이 사랑에 근거한 은혜임을 믿습니다.

주님, 우리는 은혜(恩惠) 받을만한 아무런 조건도 갖추지 못했습니다. 자아가 삶을 주관하는 인본적 죄성이 우리 안에 가득합니다. 사망이 쏘는 반복된 죄로 인하여 생겨나는 곤고함이 거룩한 신앙을 포기하게도 만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께서는 우리의 생각의 소리를 들으시고 마음의 중심을 읽으심으로 우리를 불쌍히 여겨주시오니, 십자가의 거룩한 보혈로 우리의 죄악을 씻어주시고 값없이 주시는 은혜의 선물로 믿음의 도전을 이루게 하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크고 놀라우신 이 사랑을 잃어버리지 않게 하옵소서. 겉으로는 부유하나 믿음의 실상은 가난한 자들이 되지 않게 하옵소서. 우리에게서 촛대를 옮기지 마옵시고, 주신 사명 감당하되 자원하는 마음으로 하게 하시며, 감사와 기쁨으로 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우리의 이름이 아버지의 나라에서 회자되게 하시고, 겸손한 헌신과 섬김이 하늘에서 해같이 빛나게 하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이 시간 기도를 드리며 죄를 지닌 채 죽으면 둘째 사망의 해를 받는다는 사실을 우리 모두가 상기하기를 원합니다. 이를 가는 고통과 슬픔이 기한 없이 나타나고, 꺼지지 않는 불 위의 소금과 같이 된다는 사실을 잊지 않기를 원합니다. 또한 인간에게는 이 세상에서 지은 죄를 스스로 상쇄 할 수 있는 어떠한 방법도 없다는 것을 우리 모두가 깨닫기를 원합니다. 하오니 우리를 불쌍히 여겨주시고, 자신의 죄를 실감하지 못하는 심각한 영혼의 문제를 깨닫게 하옵소서.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며"(롬5:12), "의인은 없나니 한 사람도 없다"(롬3:10)는 것을 성경이 선언하고 있사오니, 오늘 우리가 죄인인 것을 깨닫게 하시고, 하나님의 은혜로 용서 받은 죄인 되어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창조주 하나님을 찬양하게 하옵소서.
만유의 주재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