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아침의 기도> 2021년 8월 3일 화요일 황인돈목사
주님이 안식하심과 같이 쉼을 허락하소서.
하나님은 6일 동안 세상을 창조하시고
일곱 째 날에 쉬셨습니다.
쉼이 필요한 사람을 위해 그 날을 복주시며
거룩히 지키라 명하셨습니다.
우리가 사는 이 시대는 쉼이 없습니다.
너무나 빠르고도 바쁜 현대 사회의 수레바퀴 속에서
쉼을 가질 여유가 없습니다.
마음도 몸도 늘 지치고 고단합니다.
주님이여,
수고와 땀으로 살아가는 인생들을 긍휼히 여기소서.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맡은 일에 성실하며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는 이들을 기억하소서.
이들에게 쉼을 허락하시고 휴식의 기쁨을 얻게 하소서.
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시간과 장소를 허락하시고
마치 아기가 엄마 품에서 편히 잠드는 것처럼
몸과 마음이 주님의 품 안에서 평안히 쉬게 하소서.
휴식의 시간을 통하여 새로운 힘을 얻게 하시고
지혜와 새 창조의 에너지로 채워지게 하소서.
여름 휴가를 맞는 사람들에게 쉼을 허락하소서.
수고한 후 얻는 휴식에 가득한 기쁨이 있게 하시고
삶의 활력을 되찾는 소중한 휴식이 되게 하소서.
이로써 안식을 명하신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하시고
하나님을 경외하고 이웃을 사랑하면서
맡은 책임과 역할을 감당하는 복된 삶을 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