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08.05. 목요일 CBS 표준FM 98.1 <새아침입니다> 현명인목사 기도문
영화로우신 하나님, 오늘 우리는 선과 악의 기준을 깨닫기를 원합니다. 세상이 제시하고 있는 가치관에 종살이 하고 있는 우리는, 자신에게서는 선한 것을 찾고, 타인에게서는 악한 것을 찾습니다.
내가 남들보다 도덕적으로 낫다고 여기면 나 보다 못한 자들을 정죄하며 비방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것들이 옳지 않다는 것을 알면서도 자신의 절제와 선함을 드러내기 위한 악의적인 도구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사랑하는 주님, 하늘의 영광을 버리시고 이 땅에 오신 주님의 뜻대로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자의적인 해석으로 구분 짓는 인본적인 선과 악의 기준에서 해방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의 주권 안에 거하기를 원하오며, 하나님의 다림줄로 구분 짓는 선과 악의 기준에서 의롭다 칭함 받는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성경이 제시하는 절대적 가치를 따라 진리 안에서 자유를 만끽하기를 원합니다. 겸손한 나눔과 섬김이 있고, 주님을 경외하는 지혜가 있기를 원합니다. 성도간의 교재가 이웃을 향한 사랑이 되어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따라 흘러나가기를 원합니다. 약한자들을 중심에 놓고 사고하기를 원하오며, 우리를 찾아오신 하나님의 마음을 생각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기를 원합니다.
주님, 이러한 것들을 통하여 교회를 주시하는 세상이 우리의 신앙상태를 보고 아버지의 나라를 사모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주권아래 있는 것이 천국인 것을 깨닫게 하시며, 죽은 자가 아닌 산자의 하나님이심을 고백하며 찬양하게 하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전 세계는 바이러스의 공포로 더욱 깊게 물들어 가고 있습니다. 경제는 파탄에 이르고, 사회는 냉소주의로 흐르며, 거룩한 선포와 외침이 있어야 할 교회는 세상 권세의 짓눌림 속에서 조용히 침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주님, 간절히 원하오니 한 시공간 속에 존재하는 성경적인 진실과 거짓을 분별하게 하옵소서. 무엇이 선이고, 무엇이 악인지를 분별하게 하옵소서.
출입과 매매를 통제 당하며 집안 식구가 극한 원수로 변해가는 마성의 성향들이 나타나고 있사오니, 이 때가 마지막 때인 것을 모든 교회와 성도들은 깨닫게 하옵소서. 마지막 때에 짐승의 표를 편만케 하기 위한 큰 성 바벨론의 정치적 단초들을 영의 눈으로 밝히 보게 하여 주시고, 마침내 승리하여 생명의 면류관을 받아쓰는 모든 신실한 성도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다”고 말씀하신(계 22:7)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