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아침 기도문(20210808)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하라.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 이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 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 됨과 같음이니 그가 바로 몸의 구주시니라. 그러므로 교회가 그리스도에게 하듯 아내들도 범사에 자기 남편에게 복종할지니라.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같이 하라.”(엡 5:21-25) 주의 말씀 안에서 가정이 회복됨을 믿습니다. 아멘!
살아계신 아버지 하나님, 무더위와 코로나 속에서 우리를 지켜주시고 인도하여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지금은 힘에 겨워 지치고 어려운 시기를 살아가지만, 우리에게 주님에 약속의 말씀이 있기에 삶에 큰 위로와 힘이 됨을 고백합니다. 오늘도 우리에게 주실 은혜를 기대하며 기도합니다.
아버지 하나님, 우리 가정이 화목하길 원합니다. 하나님이 세우신 우리 가정을 소중히 여기게 하시옵소서. 남편은 아내를 사랑하길 주님이 교회를 위해 목숨을 바친 것 같이, 아내는 남편을 주님께 하듯 사랑하게 하시옵소서. 서로를 하나님께서 주신 돕는 배필임을 깨닫고 서로의 부족함과 약함을 채워 지금의 시기를 지혜롭게 이겨나갈 수 있도록 성령께서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주여, 남편과 아내 된 우리가 주님 안에서 참된 사랑을 회복하게 하시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우리 자녀들이 믿음 안에서 자라길 원합니다. 수많은 매스컴의 정보 속에서 희망보다는 절망을 느끼며 살아가는 우리 자녀들이 복음으로 하나님의 사랑과 선하심을 깨닫게 하시옵소서.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뤄나가시는 하나님을 믿으며, 말씀을 통해 주시는 성령의 역사하심에 순종하는 믿음의 자녀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여, 우리 아들과 딸들에게 믿음의 눈을 주시어 살아계신 하나님을 기억하게 하시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경제적인 어려움과 질병과 사고, 예기치 못한 아픔으로 괴로워하는 가정들이 새 힘을 얻길 원합니다. 끊임없이 밀려오는 걱정과 염려로 불안해하고 절망하는 삶에서 건져주시옵고, 위로와 사랑의 손길을 붙여 주시옵소서. 우는 자들과 함께 우는 이들이 있음을 알게 하시어 다시 일어서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여, 우리 삶 가운데 어두움의 세력들이 떠나가고 주님으로 충만하게 하시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코로나가 속히 끝나길 원합니다. 백신의 원활한 공급과 함께 부작용에 따른 사고가 사라지게 하시옵소서. 계속되는 코로나 확산 소식과 백신 부작용으로 걱정하고 두려워하는 이들에게 믿음을 주시옵소서. 모든 것을 주님께 내어 맡기길 원합니다. 먼저 우리 교회가 믿음의 본이 되어 세상에 빛과 소금이 되게 하시옵소서.
오늘도 믿음으로 예배하며 나아가는 우리 교회에 풍성한 은혜를 주실 줄 믿습니다. 기도를 통해 큰 은혜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이 모든 기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